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지난 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민과 북한이탈주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문화예술공연 전문단체인 임진강예술단이 남과 북의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술을 통한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하여 주관한 것으로, 1부 행사에서는 창단 10주년을 기념식과 더불어 탈북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본 공연에서는 남한의 대중 음악, 북한의 전통무용, 아코디언,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남북한의 합동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자를 포함한 관객들이 함께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임진강예술단은 10년 동안 문화와 노래로 남과 북의 마음을 잇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공연이 분단의 제일선이자, 통일의 길목에 있는 파주에 겨레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임진강예술단은 2014년 창단 후 파주시에 거주하는 탈북민을 중심으로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는 예술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 북부 지역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오는 18을 개소한다. 정식 개점에 앞서 7월 8일부터 17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가며, 이 기간 동안 이용료는 무료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중소사업장의 경우, 일반세탁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 세탁하게 되면 옷에 묻은 화학물질이 다른 옷을 오염시켜 노동자와 그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 이에 파주시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작업복 전문 세탁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산업단지 및 영세소규모사업장 거리를 감안해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파주읍 우계로 106-1에 위치해 있으며, 185㎡ 규모로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등 필수 시설과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일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자진반납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등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했으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교통사고율이 급증하는 75세 이상 지원 금액을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했다.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 전년 대비 75세 이상 반납률이 56.4%에서 66.5%로 올라 면허반납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더 많은 고령운전자의 자진반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진 반납에 따른 혜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연구회’는 8일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의 환경행동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자료 수집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환경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환경교육 시설(센터) 조성의 필요성 및 활성화 실행방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혜정, 손성익, 오창식 의원과 용역사 및 파주시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듣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혜정 대표 의원은“파주시는 다양한 생태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사회환경교육 시설(센터)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환경보호 실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실천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4월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벤치마팅을 시작으로 파주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활동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파평면은 지난 4일 사단법인 사랑나눔파주재단으부터 2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사랑나눔파주재단은 사회적 소외계층 생활 환경 개선 지원, 우수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로, 파평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기탁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병헌 사랑나눔파주재단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인기 파평면장은 “이러한 도움의 손길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월롱면은 지난 5일 월롱면 소회의실에서 ‘세대 공존 여가활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대 공존 여가활동’은 노인 세대와 유소년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1세대의 대표 여가 활동인 한궁과 게이트볼을 3세대인 손주 세대도 즐길 수 있도록 한궁과 게이트볼의 저변확대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희섭 월롱면 실버경찰대장, 서행신 새로움지역아동센터 원장, 최무웅 대한노인회 월롱면분회장이 참석해 세대 간 공존하는 여가활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노인세대는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유소년들에게 보급하고, 유소년들은 노인세대에게 정서 지원 등 상호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궁은 노인들에게는 치매예방과 어깨 재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로,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유소년들의 놀이문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섭 월롱면 실버경찰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 3세대가 함께하는 정기적인 활동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지난 7월 1일 새로 부임한 김관진 파주시 운정3동장은 3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17곳을 방문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 냉방시설, 시설물 안전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지역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해 운정3동 발전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내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정이 넘치는 행복한 운정3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3동은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활동을 위해 올해 노후 경로당 5곳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6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층 브라우징룸에서 출판특화 상설 전시 ‘2024 스몰테이블–인디프레스, 작은 출판의 시대’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 글, 만화, 사진 등 6개 분야의 출판창작자 36팀이 참여했으며, 교하도서관 특성화 분야인 출판·인쇄를 주제로 한 51점의 출판창작물이 전시된다. 지난 7월 6일에는 전시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운영했다. 환영 행사에서는 출판창작자 24팀이 참여해 작품을 판매하고 홍보했으며, 2시부터는 노년의 삶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팝업북 제작자 '우야다 스튜디오'와 한 장면으로 마음을 울리는 카툰 창작자 '방랑토끼'의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소규모 출판창작물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겨울까지 전시가 계속되어 자세하게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 장서로 만나기 어려운 예술적인 출판물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출판창작자를 다양하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보건소는 갱년기 여성을 포함한 성인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우울 증상 완화를 위한 ’내 마음도 여름 휴가‘를 운영한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북파주지역(문산읍, 파주읍, 법원읍, 파평면, 적성면, 장단면)의 평균 우울감 경험률은 8.0%로 전국(6.8%), 파주시(6.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파주보건소는 가사노동과 육아로 지친 성인 대상으로 우울 증상 완화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우울 예방 특강(우울 위험 요인과 증상 교육)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실천법 교육 ▲조향사와 함께하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만의 향수 만들기’는 전문 조향사와 함께 진행되는 수업으로 나만의 시간을 마련하기 힘든 참여자들에게 일상 스트레스 환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과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미 문산보건과장은 “‘내 마음도 여름 휴가’를 통해 시민들이 우울 증상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 우울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시민회관 소공연장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4대폭력 통합예방 교육을 총 7회에 걸쳐 실시했다. 4대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을 다룬 영화를 관람한 후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교육 내용을 부드럽게 연결하면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를 토대로 조일지 퍼플레이 컴퍼니 대표, 이진송 성평등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는 4대폭력에 대한 개념과 취지를 설명하고 범죄예방 전략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다양한 피해 사례와 폭력의 발생 원인 등을 설명하며 폭력예방에 대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직사회에서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4대 폭력 예방교육으로 전체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