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양주시가 말레이시아 대기업 ‘타드만소리 그룹’과 손잡고 ‘K-푸드’의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30일 오후 시는 ‘쿠알라룸푸르 세계무역센터(WTCKL)’에서 ‘타드만소리 그룹’과 ‘세계 할랄 식품 클러스터(World Halal Food Cluster, 이하 WHFC)’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발표문에 서명하고 양측이 구상 중인 클러스터 조성과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할랄 식품 시장은 지난 2024년 기준 약 2조 달러, 한화로 약 3,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전체 식품 시장을 각각 1.7배, 1.6배 웃도는 규모로 식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20억 명에 이르는 할랄 소비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시장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 추진되는 ‘WHFC’는 단순한 수출 모델을 넘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할랄 기준에 맞게 재해석한 ‘K-푸드’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오는 6월 21일 관내 덕계근린공원 메인무대에서 제5회 양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Groove 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경기북부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양주, 동두천, 포천, 의정부 지역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MP4 영상파일(3분 이내)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약 12팀 내외의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오는 6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본선은 오는 6월 21일 페스티벌 현장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시상식도 진행된다. 총상금은 350만 원 규모로 ▲금상(1팀) 150만 원, ▲은상(1팀) 100만 원, ▲동상(1팀) 50만 원, ▲장려상(1팀) 30만 원, ▲인기상(1팀) 20만 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오는 5월 10일 관내 양주관아지에서 ‘양주살판’이 주최 및 주관하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물 및 탈춤 공연 한마당 ‘2025년 별별산대놀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가 관내 문화 예술단체의 역량 강화 및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2025년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행사는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됐으며 ‘양주살판’을 비롯해 ‘(사)별산대놀이보존회’, ‘풍물패한비’, ‘풍물패한마당’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전 출연진이 공연 시작을 알리는 ‘길놀음’을 시작으로 ▲옴중놀이(무형 문화유산 양주별산대놀이 이수자 박진현), ▲취발이의 육아일기·신할아버지(양주살판), ▲날뫼북춤(풍물패한비), ▲진도북놀이(풍물패한마당)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체가 참여하는 ▲‘모듬깨기&대동놀이’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문화콘텐츠 개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최근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봄철을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꼽는다. 증가한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 분비 변화, 봄의 생기와 대비되는 개인적 박탈감, 사회적 변화(졸업, 취업 등)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심리적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봄의 따사로운 햇살이 사람들의 어깨를 토닥이는 ‘4월’ 경기 양주시가 또 한 번 생명과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행사를 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30일 관내 덕정역에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양주역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양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뿐 아니라 을지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민·관·학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안내, ▲스트레스 해소법 소개, ▲전문 상담기관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 이뤄졌다. 아울러, 시민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양주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점가 2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상점가는 ▲옥정한길프라자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 상점가로 이번 지정으로 양주시 상점가는 기존 3개소에서 총 5개소로 확대됐다. 신규 지정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지정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지난 3월 개정된 '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가 있다. 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하고 소유자 동의요건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그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정이 어려웠던 상인회들도 더욱 수월하게 상점가 신청이 가능해졌다. 상점가로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가맹점이 부족했던 동부권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정이 옥정 및 고읍 일대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오는 5월 24일 관내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 일대에서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자 시인이자 방랑 시인인 난고 김병연(호:김삿갓, 1807~1863)의 풍자 정신과 문학의 혼을 계승하고 문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응모 부문은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 생활문)으로 참가 대상은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또한 이를 포함해 총 688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2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단체 참가자는 누리집 자료실에서 단체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대회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17회를 맞는 이번 문학대회가 김삿갓 시인의 문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30일 ‘2025. 1. 1.’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는 관내 단독주택, 다가구 등 개별주택 10,646호에 대한 가격산정 및 검증, 의견제출 운영과 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 가격 확인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개별주택의 경우 양주시청 세정과 재산세팀, 공동주택의 경우 한국부동산원(의정부지사)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개별주택의 경우 이의신청 주택은 가격 적정 여부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후 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에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30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153,041필지의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1㎡당 가격)는 ▲감정평가사의 검증,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전년 대비 1.80% 변동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 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양주시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에 신청 사유와 의견 가격을 제시하여 제출하면 되며 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옥정중학교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2015년에 신설 개교한 학교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2023학년도부터 40학급, 학생 1,300여 명, 교직원 1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과대․과밀 학교이다. 옥정중학교는 과밀·과대 학교의 교육여건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준을 고려한 개별화된 학습과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행복 공동체’라는 교육목표 아래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힘써왔다. 그 결과 학교 교육 공동체의 적극적 협력 속에 2024년에 이어 2025년 연이어 ‘디지털 기반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교사 대상 에듀테크 활용 연수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디지털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수학, 영어, 정보 교과를 중심의 디지털 기반 수업을 시도했다. 특히, 과밀학급에서 수업 시간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암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디지털 시민교육 교재(교과서) 개발 및 적용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의 장, 단점을 고민하며 디지털 시민성 함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봄철 AI 명랑운동회’를 기획·운영했다. 이번 운동회는 3~6학년 학생들이 AR과 VR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곳곳을 누비며 디지털 환경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모둠 친구들과 협력하여 총 9개의 미션과 8개의 퀴즈에 참여해 점수를 쌓아가는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체력까지 키울 수 있는 구성으로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됐다. 특히 체육관에서는 보물찾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QR 트레저 헌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의 형식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이 활동은, 직접 이름표를 뜯지 않고 QR 코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인 체험을 제공했다. 고암초 홍순옥 교장은 “학생들이 AI 명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