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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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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심 일차의료 혁신모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재도전

도민 건강권 보장 위해 복지부 지적사항 보완, 도민홍보 지속 추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법적 절차 보완을 거쳐 재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지역 동네의원 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지역·계층 간 건강 불평등을 해소함은 물론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의료혁신 정책이다. 제주도는 특히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치의 기능을 통해 질병예방, 건강관리, 치료 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제도가 향후 한국의 일차의료체계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의 ‘통합·지속적 건강관리 중심의 일차의료 강화’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제주도는 향후 중앙정부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가 법적

APEC 제주회의 막바지 총력…외교부 협업 강화·지역상권 연계 집중

5월 고위관리회의 앞두고 수송·환대 최종 점검…대형 아치 설치 등 행사 열기 고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를 앞두고 대표단 수송부터 문화관광 프로그램까지 전방위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외교부, 전문회의기획업체(PCO) 등과 대표단 수송상황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제주공항-숙소 간 이동 편의와 회의장-숙소 간 순환버스 운행계획을 외교부와 최종 조율하고 대표단 환대방안 등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미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구축해 대표단 숙소예약 지원을 시작했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제주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정보, 셔틀버스 운행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 운영될 문화관광 투어프로그램 신청도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23일 제주공항 인근 도로변에 대형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고 APEC 제주회의 개최 분위기 조성에 본격 착수하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다음 주에는 평화로와 중문관광단지, 서귀포 원도심 등 주요 거점에 가로배너와 현수막, 대형 옥외광고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

2025년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 본격화

제주도·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 추진…글로벌 기업 성장 견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관광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된 J-스타트업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창업 7년 이내 관광 분야 스타트업을 신규 선정·발굴해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지원하고, 기존 선정기업에는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공개모집을 통해 획기적인 관광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별 진단을 통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존 선정 기업에는 맞춤형 후속 지원, 마케팅 및 해외진출 지원, 민간 투자유치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체계적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제주관광스타트업-제주관광공사’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주관광공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에

제주도,‘지방세 챗봇’으로 24시간 상담한다

납부시기·납부방법·감면정보 등 지방세 민원 상담 24시간 가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 납부시기, 납부방법, 감면정보 등을 24시간 자동으로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지방세 챗봇’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방세 챗봇’은 취득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 주요 지방세 항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화형 서비스다. 지역과 시간에 제약없이 24시간 자동으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지방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도와 행정시의 세무담당자와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 왔으나, 앞으로는‘지방세 챗봇'을 통해 24시간 지방세 민원상담 및 지방세 조회와 납부가 가능해져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세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지방세 상담 채널과 도 및 행정시 지방세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부터는 챗봇 접속용 큐알(QR)코드가 새롭게 삽입된다.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지방세 챗봇'에 즉시 접속해 납부기한, 납부방법, 감면제도 등 주요 정보를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지방세 “챗봇(위택스봇)” 연결 가이드

“체납차량 어디든 찾아낸다”제주도, 인공지능 시스템 가동

버려지는 차량번호 데이터를 행정자산으로…체납·범죄 추적까지 확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3일 지방세 체납 차량 징수율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정보제공 통합시스템’의 활용방안 설명회를 ITS관제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수집된 차량정보를 활용해 체납차량 실시간 단속, 수배차량 추적 등 공익목적 사용 다각화 방안이 논의됐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제주도 세정담당관·디지털혁신과, 제주시 차량관리과,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및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AI 기반 차량정보제공 통합 시스템은 도내 각 기관 및 부서에서 관리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수집된 차량정보 중 사용 후 버려지는 데이터를 자치경찰단에서 수집·재가공해 교통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2년 `22~`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체납차량 징수율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단기적으로 차세대지방세시스템과 연계해 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