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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작가, ‘발랑가이’ 그림으로 한-필 우호 잇다… 주필리핀 대사관에 기증

고려 호랑이와 필리핀 독수리가 한 배에… 작품 굿즈는 마닐라 빈민촌 아이들에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 증진을 염원하는 그림 한 점이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에 전해졌다. 김희경 작가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을 한 화폭에 담은 작품 ‘발랑가이(Balangay)’를 대사관에 기증하며, 예술로 양국의 마음을 잇는 다리를 놓았다. ◇ 고려 호랑이와 필리핀 독수리, 한 배에 오르다 김희경 작가의 작품 ‘발랑가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려시대 호랑이와 필리핀의 국조(國鳥) 독수리를 한 화폭에 담았다. 두 동물은 필리핀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 이주해 올 때 탔던 전통 배 ‘발랑가이’에 나란히 올라, 두 나라가 오래전부터 이어 온 인연과 앞으로의 우호를 상징한다. 굽이치는 물결과 초록의 생명력이 어우러진 화면은 양국이 함께 나아갈 미래를 은유한다. ◇ 대사관저에 걸릴 우정의 그림 김 작가는 이번 마닐라 방문에서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이 작품을 직접 전달했다. 대사관저에 전시되어 양국 우호 증진의 상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기증했으며, 이날 작품은 최광식 3등서기관 겸 부영사가 대신 수령했다. 발랑가이는 필리핀 아구산 델 노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전문자격 시험문제지·최종정답 출처표시로 자유롭게 활용하세요!

37개 국가전문자격 시험자료에 공공누리 제1유형·인공지능(AI) 유형 병행 적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부터 37개 국가전문자격에 대해서 시험문제지와 최종정답에 ‘공공누리 제1유형’을 적용했고, 8월부터는 ‘AI 유형’까지 함께 적용했다. 공단은 그동안 큐넷을 통해 국가전문자격 시험문제지와 최종정답을 공개해 왔고,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라 공공누리 누리집을 통해서도 검색, 접근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공누리 제1유형’ 적용 이후, 국가전문자격에서 시험자료의 재가공 및 민간 서비스 활용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AI 유형’ 추가 적용으로 공공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인공지능 학습, 분석까지 더욱 넓어졌다. 실제로 공공데이터 개방 이후 국가전문자격 시험문제가 온라인 문제은행, 모바일 학습앱, 전자책, AI해설 등 다양한 민간 교육·학습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공단은 국가전문자격 시험자료 개방을 통해 교육·학습 콘텐츠와 AI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저작물의 재사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훈 이사장은 “국가전문자격 공공데이터 개방이 많은 국민께 도움이 되

신정훈 “호남에 부족했던 건 자원이 아니라 산업…반도체 제2 생산거점으로 국가 대도약의 기회 만들어야”

‘서남권 800조원 규모 팹 4기 구축, 수도권 이은 대한민국 제2 반도체 생산거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반도체 생산축을 만드는 국가산업 전략으로 규정하고, 지역의 에너지와 수자원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해 국가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 의원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단순히 지역 몫을 늘리거나 기업 이전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위해 수도권에 이어 제2의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국가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서남권에 총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팹 4기와 협력사·인력 생태계를 구축해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 의원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치로 공업용수 이용량을 제시했다. 2023년 전체 공업용수 이용량 가운데 영산강권역은 1.7%에 불과한 반면 한강권역은 31.1%, 낙동강권역은 33.7%로 각각 18배, 20배 수준의 격차가 났다. 신 의원은 “호남에 물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동안 대규모 공업용수를 사용할 산업이 없었던 것”이라며 “이 격차는 산업

국립경찰박물관, 특별전 '경찰, 김구' 10월 14일 개막

『백범일지』부터 인공지능(AI) 홀로그램까지,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 경찰 역사 조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립경찰박물관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이하여 10월 14일 특별전 '경찰, 김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으로 임명된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경찰의 역사를 조명한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직후 백범 김구 선생은 오늘날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경무국장에 임명되어 임시정부 경찰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이를 중심으로 경무국장 김구 선생의 활동과 임시정부 경찰의 역사적 의의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경무국장 임명 당시의 이야기가 실린 『백범일지』와 김구 선생의 경찰에 대한 당부가 담긴 『민주경찰』 창간호(1947년 6월), 고증을 통해 재현한 1940년대 경위대원 제복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김구 선생의 얼굴과 목소리를 통해 임시정부 경찰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홀로그램 영상 체험도 제공된다. 경찰청은 10월 14일 오전 10시 경찰청장 직무대행, 백범김구기념관장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개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사와 유공자 포상을 진행

경찰청, 밀반입·유통망 추적에 수사력 집중해 밀수·제조 사범 검거 33.8% 증가

형사사법체계 변화에 발맞춰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마약범죄에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초 마약왕 박왕열을 송환하여 구속 송치한 것을 시작으로 단순 투약자 단속보다 공급사범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8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제조 · 밀수 사범은 33.8%, 판매 사범은 6.6% 증가하는 등 유통사범 검거 비중이 증가한 성과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전체 마약사범도 5.3% 증가한 9,530명을 검거했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의료용 마약사범도 11.9% 증가한 706명을 검거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정 기조에 따라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공조하고, 현장에서 수사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마약범죄 척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팀을 선정해 특별성과 포상금(총 5,000만 원)을 지급했다. 마약왕 ‘박왕열’을 수사한 경기도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해외 공급책 ‘최병민’을 수사한 경기도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각 1,000만 원 포상금을 받는다. 마약왕 박왕열은 필리핀

국가유산청, 전통의 깊이에서 길어 올린 거문고의 소리 오늘의 무대로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 다섯 번째 공연 《현의 그늘을 거닐다》… 10월 17일, 얼쑤마루 대공연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7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6 이수자뎐'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정석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의 ≪현의 그늘을 거닐다–Resonance Chamber≫를 선보인다. 이정석 이수자는 전통 거문고의 깊은 소리를 바탕으로 활발한 공연과 창작 활동을 펼쳐 왔다. 차세대 국악 연주 단체 ‘거문고팩토리’ 대표로 활동하며 KBS 국악대상 연주단체상(2010년)을 수상하는 등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거문고산조의 전승과 연마에 힘쓰는 한편, 전통적인 연주법과 음색을 오늘의 감각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창작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넓혀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거문고 고유의 소리와 울림에 집중하면서, 전통에서 오늘의 창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무대에 담아낸다. 공연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에서는 산조 본연의 호흡과 여음을 들려준다. 빠르게 흘러가는 선율뿐 아니라 음이 사라진 뒤 남는 현의 떨림과 울림, 음과 음 사이의 여백에도 귀를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재료를 읽다, 기술을 잇다' 국제학술대회 개최

근현대 건축자재 연구동향과 기술 사례 공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0월 13일 오후 1시에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대전 유성구)에서 ‘재료를 읽다, 기술을 잇다’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현대 건축자재의 연구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와 제도, 현장 실무를 잇는 논의를 통해 보존관리의 품질을 높이고 국내외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6개의 발표와 총평으로 구성된다. 먼저, ▲ ‘동아시아 근현대 건축유산 보존·관리에서 건축자재의 변화와 흐름 생각해보기’(윤인석, 성균관대학교)를 주제로 진행되는 기조강연에서는 동아시아 근현대 건축재료의 변천과 보존·관리 관련 문제를 제시하고 향후 재료 보존을 위한 제언을 소개한다. 이어서 ▲ 근현대 건축자재의 보존·수리를 위한 국가적 연구의 역할과 지속적인 연구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한국 근현대유산 건축자재 제조·제작 기술 연구 현황과 방향’(홍은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근대기 건축자재의 규격·현행 기준·실측을 교차 분석해 재현 벽돌 기준

조달청-아·태 40여 개국 'AI 기반 지능형 조달' 미래를 논하다

제11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경험 공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조달청은 10월 5일 부탄 팀부에서 열린 '제11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APPeN)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전자조달 혁신 경험과 AI·데이터 기반 지능형 조달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부탄왕국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아·태지역 40여 개국의 조달 담당자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데이터를 활용한 전자조달시스템의 지능화 방안 △환경·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지속가능조달 △전자조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3대 의제를 집중 다룬다. 첫날에는 각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AI·데이터 기반 조달 사례를 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시스템 구축 과정의 시행착오와 조달 전문인력 양성 경험 등을 논의한다. 조달청은 총회에서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조달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이 전자조달 도입 초기부터 시스템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