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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의원, 기후위기 대응 논의에 청년은 없다…탄녹위 청년위원 고작 3.9%

탄녹위 전체 위원 중 87.1%는 50~70년대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이 국무조정실 및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2050 지방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청년과 여성 대표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탄녹위 전체의 청년 위원 비율은 3.9%, 여성 위원 비율은 30.3%에 불과했다(2025년 6월 30일 기준, 위촉직 및 당연직 포함). 탄녹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법)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위원장 2명을 포함한 50명 이상 10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을 위촉할 때에는 아동, 청년, 여성,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사회계층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거나 의견을 들은 후 각 사회계층의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여 본회의를 앞둔 탄소중립법 개정안은 ‘기후위기대응위원회’로 개편하고 장애인을 포함하여 대표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통령 직속 탄녹위와 지방탄녹위 구성 현황을 출생연대별로 살펴보

송옥주 의원, 약재 둔갑한 LMO 면화씨 불법 판매

3월 경동시장 약재상, LMO면화씨 온라인 판매 적발, 편법상술 차단·원인규명 해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면화씨가 서울 경동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약재로 둔갑해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팔리는 면화씨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면화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동안 사료용으로 수입·유통돼 항만이나 사료공장, 축사 근처에서만 발견돼 온 LMO면화씨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흘러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의 LMO관리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실제로 이번처럼 LMO면화씨가 서울시내 시장 상가나 온라인 쇼핑몰 같은 소매시장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ž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받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경동시장에서 약재상을 운영하는 ‘오허브’와 ‘허브마켓주식회사’는 각각 ‘선일물산’과 ‘향이좋은’이란 중간유통업체로부터 면화씨를 공급받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팔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종자원을 상대로‘농림축산업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철저 요청’이

송옥주 의원, 국산 농산물 1.9조 판매 홈플러스 청산 땐 유통대란 우려

산지 직거래로 조달한 국산 농축산물 연간 매출액, 가락시장의 30% 육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가락시장 거래액의 30%에 달하는 국산 농축산물을 매년 판매해 온 홈플러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최근 홈플러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서 청산 위기를 맞고 있는 홈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출액은 4조9,990억원, 온라인 매출규모는 1조3,883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1조2,470억원, 축산·수산 1조2,693억원, 계란·낙농품·밀키트와 같은 신선가공식품은 5,537억원 등 농식품 매출액은 3조7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홈플러스의 국산 농축산물 매출액이 1조8,813억원으로, 그 해 가락시장 거래액 6조2,422억원의 30%에 이르고 있다. 이중 농협경제지주, 대구축협, 수협중앙회 등과의 거래액은 연간 3,000억원 정도이다. 홈플러스는 농·축협, 농업법인 등과 산지 직거래를 통해서 국산 농축산물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청산될 경우 산지 농축산물 유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