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 오정구에 소재한 엠엔테크㈜ 부천지점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후원금 6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엠엔테크㈜는 2001년 설립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활용 선별시설을 운영하며 재활용품을 성상별로 선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24세 사이의 보호종료아동과 보호연장아동인 자립준비청년 12명에게 학습비와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보호 종료 이후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엠엔테크㈜ 박종관 상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응원하는 이들과 함께 자신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5곳과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열린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위원장 김장섭)에서 5개 품목, 총 8종의 신규 답례품을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30종에서 38종으로 답례품이 확대됐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공급업체는 총 5곳으로, △수제 식혜 제조업체 ‘요즘식혜’ △부천 시화(市花) 복숭아꽃 모양 수제 화과자를 만드는 ‘다과공간’ △전통주 ‘천진난만’을 생산하는 ㈜우리술드림 △초고농축 캡슐세제를 제조하는 ㈜바이오켐코리아 △부천시 대표 초콜릿 브랜드 ‘김보람초콜릿’이다. 시는 이번 신규 품목 추가로 기존 답례품 구성에서 부족했던 먹거리 항목을 보완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밀착형 품목을 포함함으로써 기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만의 특색과 실용성을 갖춘 답례품이 추가돼 전체 구성이 한층 다양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부천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오정청년공간에서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청년정책협의체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청년정책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2025년 부천시 청년정책 추진사항을 안내하고, 청년복지·청년취·창업·청년가족·청년문화 등 4개 분과별 주요 활동과 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2026년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부천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 제안 정책의 반영 과정과 협의체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청년의 참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박태영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통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아낸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시) 부문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상위 20%에 해당하는 성과로,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집행실적,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됐다. 시는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했다. 미신청자에게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병원·요양시설·우체국 등과 협업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부천역 마루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팝업 창구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과 자립지원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처럼 지역 실정에 맞춘 현장 밀착형 접근과 촘촘한 지원 체계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초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가’등급 선정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정애경 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와 ‘2025년 단체교섭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섭은 노동조합의 10개 요구안을 중심으로 1년간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실효성과 형평성, 제도 정비 방향 등을 종합 검토해 수용 4건, 합의유보 3건, 조항 삭제 3건으로 최종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육아시간 사용에 따른 대직자 부담 완화와 공정한 보상 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 근무 시간 면제 제도는 상급기관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때까지 시행을 유보하기로 했다. 정운성 지부장은 “노사가 건설적으로 협의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의를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노사가 지속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시민과 함께 읽고 공감할 ‘2026 부천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의 책’은 한 해 동안 부천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대표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공동체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과 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총 482종 687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사서 회의와 전문가 중심의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1차 후보 도서 5권씩을 선정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 2권씩을 압축하고, 시민 선정단과 위원회가 함께한 토론회를 거쳐 최종 도서 3권을 확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반분야 ‘혼모노’(성해나, 창비) △아동분야 ‘호랑이를 부탁해’ (설상록, 비룡소) △특별분야 ‘변영로 시선’(변영로, 지식을 만드는 지식)이다. ‘혼모노’는 청년의 정체성과 삶의 갈등을 담은 단편소설집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호랑이를 부탁해’는 아동의 시선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최근 고강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강초등학교 앞 청정 안심길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강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당초 8억 4천만 원에서 4억 4천9백만 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사업 규모를 재구성해 핵심 구간 위주로 정비를 추진했다. 조성 대상지는 역곡로482번길, 고리울로, 고리울로28·40번길 일대다. 이를 통해 기존에 단절돼 있던 보도가 연결되고 노후한 도로가 정비돼 학생들의 보행 동선 전반에 걸쳐 안전성이 높아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771.6㎡ 구간에 보도를 신설·정비하고, 2,493㎡의 도로를 정비했다. 디자인형 안전휀스 344m도 설치해 보행자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고강초 정문과 후문 일대는 보행공간을 넓히고 보차도 구분을 명확히 해 통행의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학교부지 매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조정했으며,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도로 폭을 조정하고, 폭 1.5m 규모의 통학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가 ‘부천맛집’으로 지정된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부천맛집’ 9곳을 대상으로 총 30회의 현장 컨설팅을 시행했다. 일명 ‘장사고수’라 불리는 경영·홍보·고객응대 분야 전문가 18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부천에서 외식업으로 성공한 선배 창업자들도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층 상담과 현장 개선 결과 컨설팅 만족도 100%라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컨설팅은 단기 매출 증대보다,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는 업소별 입지·규모·고객층을 분석해 △브랜드 전략 수립 △메뉴 개선 및 원가 절감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 △고객 응대 방법 개선 등 경영 전반을 세밀하게 지원했다. ◇ 부천맛집, ‘경영 체질’을 바꾸다…업소별 변화·디지털 전환 효과 톡톡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들은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조직 운영이 우수한 14개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역량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매년 조직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부천시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지난해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과 올해 자치조직권 확대라는 두 차례 대규모 조직개편 과정에서 정부의 정원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쇠퇴하거나 유사‧중복된 기능은 통폐합해 인력 감축 효과를 이끌었으며, 신규 행정수요와 현장서비스 분야는 정원 증원 없이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개편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 정원의 1% 이상 재배치하도록 권고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원동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6일 직원들이 보유한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연말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무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는 출장 시 항공권이나 초과 수하물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지만, 실제 활용이 어려워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천시는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직원들이 항공사 마일리지 몰에서 물품을 구매해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말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1년 이내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부천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나눔에 앞장섰다. 나눔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도시공사 등 산하기관 직원들도 함께해 총 84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1마일리지를 10원 기준으로 환산해 약 855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마련됐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