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웹툰융합센터에서 3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네 차례에 걸쳐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워크숍을 연다. 제1회 워크숍에서는 최근 개봉한 화제작 ‘미키 17’의 원작 소설 ‘미키7’을 중심으로 SF 장르의 리얼리티와 스토리텔링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최시한 아카데미 원장과 최배은 대표 강사 등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및 피드백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스토리텔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은 별도 신청 없이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졸업생은 물론, 창작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경험이 있는 창작자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 스토리텔링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열린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정책과 황승욱 과장은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스토리텔링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는 부천시가 2022년부터 운영하는 창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가 3월부터 9월 말까지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부여’ 기초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가 누락된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택의 출입구, 호수 등을 상세히 점검할 계획이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동·층·호수 등을 포함하는 주소 정보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에 부여된다. 기존에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개별 신청해야 했지만, 자치단체장이 직접 조사해 부여할 수도 있다. 이번 조치는 주소 부재로 인해 택배·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우선적으로 위기 가구를 중심으로 조사한 후, 직권부여 대상 가구를 확정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들은 각 가구를 방문해 출입구 위치와 호수 등 기본 정보를 확인하며, 원활한 조사를 위해 주민들에게 출입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주소가 없으면 행정서비스나 복지지원을 받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며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도 구조 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을 맞아 고위험군 대상 자살 예방 상담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움 기관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3~5월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자살 충동이 있는 경우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자별 위기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통한 심리지원뿐만 아니라 치료비 지원,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개입 등 종합적인 지원도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 고용 문제,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우울감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기로, 전력피크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민간 시설에 널리 보급돼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스열펌프 가동 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됨에 따라, 2022년 6월 30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2025년부터 대기배출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가스열펌프를 운영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는 총 3억5,937만 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114대에 대한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엔진형식별로 차등 지원되며, 대당 약 246만 원에서 332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부천시 내 시설 가운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4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여월공영주차장과 송내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시정보고회’ 및 동 방문에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주차난 해소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써, 조 시장은 3월 운영 예정인 주차장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첫 일정으로 3월 24일 개소를 앞둔 여월공영주차장을 찾아 지역 주민 30여 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았다. 여월공영주차장은 전국 최초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협력해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 사업을 추진해 조성된 곳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및 토지임대료를 부담하고, 조합은 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해 총 85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황 및 운영계획을 보고받은 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차장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조 시장은 송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유한대학교는 11일 오전 유한대학교 유재라관 대강당에서 故 유일한 박사 54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유한양행, 유한재단, 유한학원이 함께 개최했으며, 유한학원 최상후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및 전현직 대표,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 유한공업고등학교 김홍기 교장, 유한 가족사 임직원 및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유한재단, 유한학원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을 찾아 묵념과 헌화를 하며 그의 생활 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추모식에서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철학을 바탕으로 유한재단 및 유한학원과 함께 불우한 이웃 돕기, 장학사업,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또한, 미국 OSS의 항일투쟁계획인 ‘냅코 프로젝트’에서 특수 공작원으로 활동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별사탕’은 2025년 3월 18일부터 심곡동 소재 흥천공원에서 저연령청소년 아웃리치 ‘별방구’를 재개한다. 별방구는 9세부터 12세의 저연령청소년을 대상으로 간식 등 먹거리 및 보드게임 등 놀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가출·실종예방 및 아동학대예방 등 위기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출,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위기를 겪는 청소년의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아동학대 신고 역시 매년 증가하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시작한 별방구는 올해 3년차를 맞이한다. 별방구에는 지난 2년 동안 520명의 저연령청소년이 찾아왔으며 먹거리, 놀거리 및 위기예방 프로그램 2,011건을 제공했다. 별방구를 통해 본 쉼터를 알게 된 저연령청소년이 아동학대 신고로 쉼터에 입소함으로써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다. 별방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9~12세 사이의 저연령청소년이 아닌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으며 위기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의 박정아 소장은 “청소년이 겪는 위기가 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연주 김선아 상임지휘자 지휘,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이명현, 베이스 손혜수,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부천필 협연 부천시립합창단이 선보일 ‘하이든, 천지창조’는 김선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지휘 아래 풍부한 표현력과 독보적인 콜로라투라 음색을 소유한 소프라노 이윤정, 오페라 및 합창곡, 교향곡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테너 이명현, 깊고도 묵직한 저음을 빚어내며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이스 손혜수와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아름다운 목소리에 거대한 힘을 실어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으로 풀어낸 창조의 순간, 하이든의 불멸의 걸작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1798년에 작곡된 대규모 오라토리오(Oratorio)로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는 장면, 즉 성경의 창세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다. 오라토리오란 ‘종교적인 극 음악’으로 별도의 무대장치나 극적 연출 없이 노래 가사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음악적 형식이며, ‘천지창조’는 오케스트라, 합창, 솔로 파트가 완벽히 어우러진 음악을 통해 우주와 자연의 탄생을 경이롭고 장엄하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종1동·원종2동·오정동·신흥동(차선거구))이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개진한 오정대공원 주차장 환경개선 사업 공사가 5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손 의원은 간담회를 개최해 박상현 경기도의회 의원과 부천시청 공원관리과 공원관리3팀장, 용역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오정대공원 주차장 확장 공사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정대공원은 작년 기준 연간 약 60건의 행사가 개최되는 공간이자, 평상시에도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오정구의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과 노후시설 문제로 인한 민원이 지속되는 곳이기도 하다. 5월 준공 예정인 오정대공원 주차장 환경 개선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주차장 출입구 변경,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설치, △노후 바닥 포장 정비, △주차면 규격 확대, △오정레포츠센터 철골주차장 연계이다. 해당 사업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손 의원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은 “준공 이후 주차장 진입의 동선이 개선되고, 교통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주민자치회 신규위원과 주민자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주민자치회에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의 주민자치 기본교육과 주민자치 업무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신규위원 대상 교육은 12일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미경 시민교육컨텐츠연구소 전문위원이 진행했다. ‘주민자치 신규위원 역량강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회의 개념과 역할, 주민자치 우수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요즘 이슈되는 AI를 이용한 우리마을 자치사업 탐색 교육으로 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13일 구동 주민자치회 업무 담당 교육은 오양희 시민콘텐츠연구소 전문위원이 강의를 진행했다.‘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를 위한 행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50회가 넘는 강의와 다년간의 실무경험으로 주민자치 사업추진 과정별 행정 역할과 실무 내용을 다뤘으며, 약 50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천시는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