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일 원미구 원미동에 소재한 부천시 현충탑에서 ‘2025년 부천시 보훈단체장 합동추모제’를 엄숙하게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부천시 복지국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며 추모의 뜻을 모았다. 추모제는 오전 11시에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보훈회관 지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과 환담을 나눴다. 시는 고령 보훈가족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의전을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추운 날씨에 대비한 방한용품과 이동 지원, 사전 안전점검과 동선 관리로 참배가 차분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모제는 2025년에 한시적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10월 30일 부천체육관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른 법정훈련으로,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정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해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와 유사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날 부천체육관에는 부시장 주재의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전력·가스·통신시설 긴급복구, 이재민 지원, 언론 브리핑 등이 이뤄졌으며,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병행됐다. 훈련은 △열수송관 파열로 인한 지반침하 △지하 기계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건축물 일부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시나리오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훈련 전 과정은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시민 누구나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부천소방서, 원미경찰서, 군부대 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2월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책임질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위치하며, 총 4,848㎡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약 461억 원이 투입돼 2021년부터 4년 6개월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던 방범, 교통, 재난 등 도시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모은 통합 시설이다.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5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진행된 1단계 건물 증축과,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될 2단계 기반시설 구축으로 나뉜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이며 센터는 방범 CCTV,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의 눈’으로 기능한다. 시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도시 안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11월 1일 센터 1층 마을문화사랑방에서 마을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준비한 작은 공연 ‘미니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미니카페는 무대예술 동아리와 사회참여 동아리의 연합 활동으로 다양한 노래 구성과 함께 직접 준비한 음료와 버터쿠키를 제공하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소한 공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보컬동아리 페이퍼는 전체 무대 구성, 곡 선정, 리허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소년 주도의 문화기획 역량을 선보였다. 이날 미니카페를 주도한 청소년 홍정희는“직접 무대를 준비하고 관객과 소통하면서 청소년도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청소년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니 에너지가 느껴지고, 마을이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였다”며 호평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을 속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산업진흥원은 10월 29일, (사)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와 ‘청렴클러스터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청렴 네트워크(청렴클러스터)를 통해 청렴 실천 문화를 제도화하고, 지역 전반에 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 활동, 부패방지 협력, 정보공유, 공동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렴문화 확산 공동 캠페인 전개 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서약 캠페인’ 및 ‘부패신고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합동 청렴 슬로건 홍보를 추진한다. 부패방지·윤리경영 협력 강화 청렴 우수사례 및 제도 개선사항을 공동 논의하고, 계약·보조금 집행 등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상호 자문을 추진한다. 신동학 원장은“이번 협약으로 부천산업진흥원과 부천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는 청렴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청렴 인식 수준 제고에 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2시, 부천 오정대공원에서 열린 와!락(樂) 페스티벌 ‘와락대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와!락(樂) 페스티벌의 시리즈인 ‘와락대전’은‘미니봄 버스킹’,‘밴드 페스티벌’에 이어 진행된 연말 피날레 행사로, 청소년 문화예술축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뽑기 ▲SNS 이벤트 ▲정책 의견 조사 ▲이색 악기 연주 등 6종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로이밴드’와 대학생 연합 댄스팀 ‘Noir’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약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에 참가한 청소년(안현)은 “많은 시민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이 됐고, 다른 팀의 공연을 보며 배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여성회관은 부천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을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복제품이 넘쳐나는 수공예 시장 속에서 부천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살아남기’를 목표로, 지역 인재들이 부천 고유의 감성과 문화를 담은 상품을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 멘토링 과정이다. 멘토링에는 디자인·상품화·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3명이 참여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브랜드 구축, 시장 진출 전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멘토 1명당 4~5명의 멘티가 팀을 이루어 5회의 개별 멘토링을 받고, 마지막 1회차에는 3명의 멘토가 참여하는 종합 피드백 세션을 통해 상품 완성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되며, 11월 27일(목)에는 멘티들이 제작한 시제품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홍보, 전시, 브랜드 확산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은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의 노인전문봉사단 ‘따뜻한 실타래 봉사단(따실봉사단)’은 60~80대 여성 어르신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뜨개질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22일 소사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제1회 따실마켓’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카드지갑, 수세미, 가방, 키링 등 27여 종의 뜨개 작품을 판매했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 보호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따실봉사단은 그 첫 걸음으로 10월 29일 ‘청개구리 청소년 식당’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개구리 청소년 식당’은 2011년 거리 무료급식으로 시작해 현재 부천역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민주도형 청소년 심야식당으로, 매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가출·위기·학교 밖 청소년 등 돌봄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 무료 식사와 쉼터, 상담 및 대안교육, 마을학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이정아 대표는 “예전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잦았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 와중에 따실봉사단의 방문이 정말 반갑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석왕사 경내에서 다문화가족 긴급사례비 마련을 위한‘가을결, 너에게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소속감을 높이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공연, 바자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활동을 지역 주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행사 중 음료 및 커피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긴급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센터를 널리 알려 관내 모든 이주민 가족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축제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아트센터는 2025년 11월 1일 신임 대표이사로 박은혜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은혜 대표이사는 오르간 전공의 음악인으로, 부천아트센터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기관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으며, 예술적 감수성과 공공적 시각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이번 선임을 통해 예술가 중심의 창의적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예술공간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박은혜 대표이사는 “부천아트센터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이 숨 쉬는 공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수도권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