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덕소자연사박물관과 한강뮤지엄에서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과 관련한 7월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시 관계자, 덕소자연사박물관·한강뮤지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시의 보조금을 통해 관내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7개소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전시 일정에 맞춰 각 기관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충식물의 생태와 특징을 소개한 덕소자연사박물관의 전시 ‘벌레 먹는 식물 알아보기’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만남과 관계의 의미를 풀어낸 한강뮤지엄의 전시 ‘만나서 반가워’를 함께 관람하며 전시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풍양보건소가 22일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혹서기 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노출될 경우 열사병, 탈수, 실신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돼 꼭 필요한 교육이다. 풍양보건소는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행동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하루 8잔 이상 수분 섭취 △낮 시간대 외출 자제 △시원한 옷차림과 선풍기‧에어컨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삼계탕, 여름철 건강식품, 부채 등이 포함된 혹서기 대비 키트도 함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폭염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특히 위협적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퇴계원읍이 민·관의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위기 상황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퇴계원읍에 약 200㎜의 많은 비를 동반해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 우려가 컸으나, 민·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해 상황에 대처했다. 특히 지난 20일 오전 3시 왕숙천 수위가 3.2m까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근 신하촌 일대가 범람 위기에 놓였고, 퇴계원읍장은 자율방재단, 파출소 등과 함께 현장에 긴급 출동해 저지대 주민 50여 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이후에도 읍은 도로·하천·경사지·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순회 점검하며 재난 예방에 집중하고, 마을별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신하촌 제방이 범람 위기까지 갔지만 다행히 주민 피해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예측하기 힘든 여름철 폭우로 인한 대응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1일과 18일 이틀간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이음부모 집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가족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부모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감정코칭 △자녀 이해 △갈등 해결 △가족 재구성 등을 주제로 총 6회차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마음과 감정 상담연구소의 조병은 소장이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부모는 “부모로서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느꼈고, 감정코칭을 통해 아이와 더 따뜻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녀의 성장은 부모의 공감과 이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자녀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20일 청년창업센터에서 남양주시 청년정책협의체 주관으로 ‘경기 청년 거버넌스 활동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와 청년활동가 간 교류를 통해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올해 초부터 전국청년네트워크와 협력해 정기적인 거버넌스 활동을 이어오며 교류 기반을 다져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청년네트워크 경기운영위원과 화성시, 부천시, 김포시 청년협의체 회장단이 참석해 지역별 정책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했으며,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 간 정보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남양주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준비한 청년시설 라운딩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들이 남양주시 청년공간과 정책 기반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정책과 연계방안을 검토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과 행정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화 남양주시 청년정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비상 체제에 돌입해 긴급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단원 및 센터 직원 50여 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연립주택 현장에 투입돼 배수 작업과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특히 토사가 유입된 4가구에는 인력을 집중 배치해 흘러내린 흙과 낙엽,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하천변 및 수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통행을 제한하는 등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정미숙 단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 네트워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는 주민자치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참가해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국,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18개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한 국제 규모의 합창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음악을 매개로 교류하고 실력을 겨루는 무대를 펼쳤다. 합창단은 개막 공연을 비롯해 경연의 일반부문과 민속부문에 참가했으며, 일반부문 은상과 민속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부문에서는 ‘Come Come Ye(H. Purcell)’, ‘Jam!(T. Wong)’을, 민속부문에서는 제주민요 ‘오돌또기’와 전래동요 ‘여우야 여우야’를 편곡해 선보였다. 각 곡은 정확한 안무와 완성도 높은 합창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 곡은 오는 8월 2일 오후 3시 다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한여름 가족음악회’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축제 참가곡을 포함해 △출발(김동률 곡) △H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2025년 지역 연계 신규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공모’ 대상지로 ‘이석영광장 & REMEMBER 1910’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는 경기도 소재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및 체험 전시 운영 사업을 위해 실시됐고, 올해 상반기 경기도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개소를 모집해 이번에는 남양주시가 선정됐다. 시는 여러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이석영광장 & REMEMBER 1910’에서 오는 8월부터 약 6억 5천만원 규모의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천체의 궤도를 돌다(orbit)는 의미인 ‘오르’와 ‘빛’의 합성어인 ‘오르:빛 R:emember’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르:빛’ 시리즈는 △오르:빛 재인폭포(2022) △오르:빛 워터파고다(2023) △오르빛 회암사:Re(2024)에 이어 네 번째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석영광장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실감형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야간경관·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조명·음향을 조화롭게 구성해 상징성과 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물맑음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열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공하지 않던 ‘캘리그래피 무드등’ 체험을 도입해, 일상 속에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목공 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목재 이용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신청은 22일부터 물맑음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물맑음수목원은 자연, 문화, 건강, 배움이 고루 숨쉬는 체험형 수목원으로, 목공체험 외에도 목재 팬던트를 만드는 ‘나무에 심은 나무’, 산림문화·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19일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화도읍 소재 심석고등학교 지석관에서 2025 정약용 역사문화 골든벨 ‘열수 in 화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비롯한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의 1부는 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라스트 크루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지비츠·팔찌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지역 후원단체 대표와 내빈이 참여한 몸풀기 퀴즈 시간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1등 ‘상상더이상’ 수상자는 심석고등학교 홍은지 학생으로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2등부터 4등까지 총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참가자와 응원단에게도 경품이 제공돼, 친구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한 참가자는“정약용 선생뿐 아니라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