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1월 1일 자 부천문화재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인력과 사무 조정을 통해 조직의 슬림화 및 직제 개편으로 문화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긴축재정 운영 방침과 법정 문화도시조성사업 지정 종료(2024. 12. 31.)를 고려해 이뤄졌다. 시는 2025년 부천문화재단 정원을 107명에서 103명으로 우선 감축하고, 향후 자발적 퇴직이나 정년퇴직 등을 감안해 단계적 정원 감축으로 조직을 슬림화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역량 사업 추진과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부서별 업무 조정으로 직제를 ▲경영본부 5부→4부[경영지원부/정책기획부/문화시설부/부천시박물관] ▲문화예술본부 5부→6부[도시문화창작부/시민문화진흥부/공연기획운영부/홍보마케팅부/미디어예술교육부/부천아트벙커B39]로 개편해 사업 수행력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 확대 및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민 중심의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로, 부천시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수주도서관에서 한국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중요한 번역가이자 출판인인 ‘피에르 비지우’의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4년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 독자들이 사랑한 한국 작가들’을 주제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피에르 비지우는 한국문학이 프랑스 독자들과 만나는 과정과 번역이라는 예술적 도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작별하지 않는다’의 번역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국문학이 어떻게 세계문학의 흐름 속에 자리 잡게 됐는지에 대한 통찰을 보였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프랑스 리옹 출신 피에르 비지우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다수의 한국 작품을 프랑스에 소개한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2023년 메디치상 해외작품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조미숙 문화산업과장은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글로벌 문화 교류와 창의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국제적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스페이스작(오정구 까치로20번길 13-7)에서 ‘2024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마을이랑’은 한 해 동안 공모사업을 추진한 공동체들이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활동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활동가와 공모사업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공동체 활동영상 시청 △사례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미선(부천환경지킴이 공동체) 마을활동가가 맡았다. 식전공연으로는 ‘앨리스 색소폰’, ‘누구나 치얼업’ 공동체가 각각 색소폰 연주와 치어리딩 무대를 펼쳤다. 이어서 ‘유네스코 바투카다’와‘미녀마술사 제니의 마술공연’,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례 발표에는 5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청중평가를 통해 ▲마을 아이디어상에 ‘모자란 엔터’ ▲마을활동가상에 ‘진달래마을 사람들’,‘도담도담’ ▲마을참여상에 ‘제라늄’,‘스스로 나래’가 각각 수상했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올 한해 공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공공·민간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유공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 부천시 성과 및 협력기관의 우수사례 공유, 소통의 자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 중동한의원에 통합돌봄 추진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홍주희(통합건강돌봄센터) ▲신미성(원미지역자활센터 맛과 행복) ▲강순영(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김혜정(한라1주거행복지원센터) ▲박영숙(부천시니어클럽) 씨에게 통합돌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부천시보건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중동한의원, 주거행복지원센터, 원미지역자활센터는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부천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도 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가 선정한 ‘2024년 10대 뉴스’ 가운데 ‘3개 구·37개 동 개청’이 1위로 뽑혔다. 10대 뉴스에는 행정·복지·여가 등 현재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면서도, 경제·교통·교육·환경·공간 혁신 등 도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중장기적 정책들이 함께 선정됐다. 1위는 ‘3개 구·37개 동 개청’이다. 지난 1월 시행된 10개 광역동의 37개 일반동 체제 개편으로 시민들은 전입·인감·폐기물 배출 등 민원 행정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민관 네트워크가 강화돼 복지·안전 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이 가능해졌다. 2위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부천시는 이곳을 도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엔진이자 서울·인천을 연결하는 산업벨트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1월, 제1·2 도시첨단산업단지 승인 고시를 마쳤고, 내년 상·하반기 중 관리기본계획고시와 모집공고, 분양계획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3위는 ‘5중 역세권 시대 개막’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예정대로 들어서면 부천종합운동장역과 대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유한대학교는 지난 16일 미국 동계 글로벌전공직무연수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컬럼비아 컬리지에서 2024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 동계 글로벌전공직무연수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해외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약 2주간 전공 분야별 언어 교육, 해외 기업 탐방,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본 연수는 미국 컬럼비아 컬리지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직무 관련 아마존 DC 본사, 구글 Office, 리츠칼튼호텔, 미국 국립보건원, Sassoon Salon, TBK Holding 등의 기업탐방을 비롯한 영어 교육, 비즈니스 매너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에 맞춘 현지 기업 탐방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졸업 후 해외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은 “이번 동계 글로벌전공직무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중국어 교육 과정(입문·기초·중급반) 참여자 43명과 가족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들은 반별 단체 공연, 수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종강식에서는 ‘이주민센터 친구’에서 100만 원 상당의 치킨을 후원해 이중언어교육을 마친 다문화가정에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참여 성과를 확인하고, 다문화가족 간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라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사랑 나눔 라면 전달식’에서 힘든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부천시에 이웃돕기 라면 2,000상자를 기탁했다. 후원품은 부천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에 전달됐으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이 중 50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든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연말 여러 곳에서 보내주신 후원품으로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고 있다. 나눠주신 온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부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센터의 한국어 교육 수강생 82명과 한국어 강사 8명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강식은 1년간 한국어를 배운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 관람, 문해교실 학생들의 시화전 감상, 반별 수료증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후원자들이 수강생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 증정까지 이어지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결혼이민자 A씨는 “한 해 동안 교실에서 공부만 하다 보니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모두 만날 수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너무 반갑고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모임이 어려워 소소하게만 진행됐던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5년 만에 대규모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자국을 떠나 꿈을 찾아 한국에서 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학생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다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문화원은 부천군 탄생 110주년을 맞아 부천의 행정사와 지역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천군의 초대 군청사(1914년)부터 현재 부천시청에 이르기까지 총 5번의 군청 소재지 변천사를 조명하며 부천의 역사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부천군의 시작과 지역적 변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부천의 뿌리를 이해시키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왔다. 부천군은 1914년 부평군, 인천 일부, 강화군 일부를 통합해 신설됐으며, 초대 군청은 현재 인천문학초등학교 부지에 위치했다. 이후 군청은 답동(율목동), 심곡동 등으로 이전하며 총 5번의 변천을 거쳐 현재의 부천시청에 이르렀다. 초대 군청사가 있었던 문학초등학교에 설치된 기존 안내판에는 부천군과 관련된 내용이 부족해 부천문화원은 이를 보완하고 부천군의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안내표지판 설치를 추진했다. 오랜 시간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문화재현상변경 심의를 거친 끝에 새로운 안내문구를 담은 표지판이 2024년 12월 13일 설치됐다. 이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