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의정부지방법원(제1행정부)이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가 고시와 관련해 제기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양시 행정처분은 효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고양특례시는 13일, 산황동 주민 7명이 제기한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골프장)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무효확인 소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기각’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28일, 일부 주민이 “골프장의 공익성이 결여되고 행정 절차에 위법이 있다”며 효력 정지를 요구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지난 6월 17일 고시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9홀→18홀) 인가 절차는 그대로 유효하게 유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원 결정은 시가 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해 온 행정처분의 정당성이 일정 부분 인정된 의미가 있다”며“다만 본안 소송이 남아 있는 만큼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고, 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연구원은 지난 10일 소노캄 고양 사파이어룸에서‘제5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양혁신전략세미나는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조찬 세미나로, 지역경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제5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 운영위원회는 ‘고양특례시의 미래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상생과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회장은 "고양시의 미래 일자리 창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미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현실적 접근과 고양시 부서 및 산하기관 간 협력과 협업, 그리고 관내 기업 육성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회의의 문을 열었다. 고양연구원 심송학 이사는 "이번 회의는 현재 진행 중인 일자리 창출 연구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며, "제6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 주제 선정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해 정책 연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회의 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컨벤션뷰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집적시설 간 순환하는‘GCC GOYANG 셔틀버스’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비롯해 소노캄 고양,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등 관광·숙박·쇼핑 시설이 밀집한 MICE 클러스터 지역이다. 다만 시설 간 거리가 분산돼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이동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집적시설 간 이동 편의를 높여 참가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MICE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셔틀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과 점심시간대로 나눠 운행한다. 오전(08:30~10:00)에는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을 오가는 왕복 노선이 마련돼 20분 간격으로 총 6회 운행된다. 점심시간(11:00~14:00)에는 킨텍스를 출발해 GTX-A 킨텍스역 5번 출구, 소노캄 고양, 원마운트,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차례로 경유한 뒤 다시 킨텍스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이 운영되며, 15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재)고양문화재단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고전발레 명작 〈돈키호테 Don Quixote〉를 오는 10월 18일~1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올해 오직 고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작품 해설이 함께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작품의 흐름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통 클래식 발레의 섬세한 형식미에 스페인의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 특유의 정교한 테크닉과 완성도 높은 앙상블로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솔리스트 임선우가 ‘바질’ 役으로 첫 데뷔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연기력, 세련된 표현력으로 주목받아 온 그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차세대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임선우의 첫 ‘바질’ 무대가 고양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이번 고양 공연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모험담, 그리고 선술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봄 조성한 ‘사랑의 텃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지난 13일 진행했다. 고봉동 협의체는 지난 4월 고구마 모종을 직접 심고,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작물을 가꾸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약 100박스 분량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밭을 돌보며 잡초 제거, 물주기, 병충해 관리 등에 힘써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차형수 고봉동장은 “이웃을 위해 모종 심기, 물주기, 병충해 관리에 직접 나서 나눔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고봉동이 서로 돌보는 복지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구마 나눔은 단순한 식재·수확 활동을 넘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지역복지’의 좋은 사례가 됐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운영 중인 공중위생관리업 영업자는 올해 12월 말까지 공중위생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관리법'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3조에 따라 공중위생업소 영업자는 매년 의무적으로 공중위생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교육을 수료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는 영업주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공중위생관리업 1,506개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이수를 독려하고 있다. 공중위생관리업소는 ▲이용업 ▲미용업(일반·종합·피부·네일·메이크업미용업) ▲세탁업 ▲목욕장업 ▲숙박업 ▲건물위생관리업이 해당된다. 교육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집합교육 또는 온라인교육으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교육기관에 따라 일정이 상이하므로 각 기관의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일산동구 산업위생과는 위생교육 미이수 영업주를 사전에 파악해 정기적으로 교육이수 독려 문자 및 안내 우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영업신고 시에도 필수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관리업에 해당하는 영업을 종료했을 경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정보화 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정보화교육 특강’이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10월에도 교육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정보화교육은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속에서 노년층과 비전문가들도 AI와 스마트기기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 및 영상 제작’을 주제로 4주간의 특강이 열렸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수강생 20명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프롬프트 활용법을 배우고, 음악 생성 AI ‘Suno’를 이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었다. 또한 영상편집 AI ‘Vrew’를 통해 자막 삽입과 영상편집을 실습하면서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체험했다. 교육 중에는 ChatGPT를 이용한 가사 제작, AI 도구를 활용한 대본 구성, 텍스트 기반 영상 제작 등 최신 생성형 AI 기술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AI가 생각보다 친숙하게 다가왔다”며 “직접 음악과 영상을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2025년도 교통유발부담금 정기분 6,145건, 약 63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36조에 따라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개인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의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된다. 부과 대상 기간은 전년도 8월 1일부터 당해연도 7월 31일까지이며, 이번 교통유발부담금은 2025년 7월 3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납부된 부담금은 교통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 교통안전시설 정비, 도시교통 관련 조사 및 연구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납부 대상자는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금융기관 방문(ATM, 은행 창구) ▲위택스 ▲가상계좌 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최대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또는 소유권 변동으로 인한 일할 계산이 필요한 경우 경감신고서와 증빙서류를 구청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최근 일부 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계란판 소각이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계란판 소각의 위험성과 불법성을 알리는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계란판 소각은 '폐기물관리법'상 불법소각 행위에 해당되며, 적발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계란판을 태우는 행위가 유해 연기 발생과 화재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소각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모기 퇴치를 위해 계란판을 태우다가 화재 사고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다. 구는 이러한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농가 및 텃밭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현장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란판 소각은 친환경적이지 않고,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소각 시 발생하는 유해 연기가 주민 건강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올 가을철 집중 홍보와 단속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에 올해 1억 9,800만원에 이어 내년도 1억 4,600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공유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간 시는 학교체육시설 공유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체육인 강사를 모집했으며, 올해까지 관내 11개 학교에서 4,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부족한 체육시설 문제를 위한 대안으로,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에 학교체육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시설 활용 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6년에는 2개 학교를 추가해 13개 학교에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