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2025년부터 ‘행정업무자동화시스템(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을 본격 도입하며 행정업무 효율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던 단순‧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24시간 중단없이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중에 △출장여비 계산 △당직근무 알림 △민원처리예고 알림 △체납 압류 해지 등 총 4개 과제에 대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운영환경을 조성한 뒤, 7월부터는 본격적인 RPA 시스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RPA시스템 도입으로 담당자 부재 시에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으며, 오류 가능성도 줄어들고, 연간 약 2,400시간의 행정처리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RPA 도입은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행정 신뢰도 향상과 민원 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경기 양주시가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양주시는 오는 5월 3일 관내 옥정호수공원에서 ‘2025 양주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창의력을 키우고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미꾸라지 잡기, ▲콘홀 놀이, ▲페이스 스티커, ▲편백 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는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비눗방울 놀이, ▲나무 놀이터도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통합오케스트라 공연, ▲버블 마술쇼, ▲어린이·청소년 댄스와 밴드 공연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따뜻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당일 옥정호수공원 주변 일부 도로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기도가 24일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경기 양주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공급 물량 38만 8,000㎡를 추가로 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물량은 道가 확보한 총물량 가운데 약 84%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7월 배정받은 54만 1,000㎡를 포함해 총 90만㎡ 이상을 확보하게 됐으며 관내 노후 공업지역 정비와 산업 기반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국토계획법에 따라 3만㎡ 이상 규모로 공업 용도가 지정된 부지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해당 물량은 3년 단위로 경기도를 통해 지자체에 배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배정된 물량은 상수리 일원 등이 해당하며 시는 이번 배정을 계기로 기업 유치 환경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기존 공업 밀집 지역의 재정비, 기반 시설 확충, 첨단산업 유치 등 도시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의 대표 시민단체인 양주시민회가 지난 22일 양주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시의원 및 시민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시민회의 향후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이·취임식은 시민회 제9대 회장의 이임과 제10대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임 회장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리더십 출범에 대한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양정현 제10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주시민회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해주신 최인석 전 회장님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에서 “양주시민회는 그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왔으며, 양주시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시와 시민회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23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예원예술대학교와 사회복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무원 및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복지분야 심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3명과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등 대학 관계자 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공유 △특별장학금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복지 인재를 양성하고, 양주시와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에는 25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서 5,3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복지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인력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시와 예원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 옥정2동이 23일 옥정 한신더휴경로당 회원들과 통장 등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 인도, 공터, 화단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식과 생활 속 실천이 결합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정2동은 지난해부터 ‘깨끗한 거리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환경정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의 참여는 해당 캠페인의 자율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권태구 회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마을을 더욱 깨끗하게 만든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스스로 가꾸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윤규 옥정2동장은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모든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생명샘교회가 올해도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갔다. 생명샘교회는 23일 백석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온 생명샘교회는 올해 역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송기청 생명샘교회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승호 읍장은 “매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생명샘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따뜻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백석읍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생명샘교회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연대와 배려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 회천3동은 23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와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엄상마을 인근 가로변에 봄철 대표 꽃인 메리골드를 식재하며 본격적인 봄맞이 도시미관 개선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화단 조성은 단순한 미관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거리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구역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자연스럽게 불법행위를 억제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식재 구간은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및 양주한국병원 장례문화원 일대, 엄상마을 인근 도로변 등 총 3개소로, 향후 동 행정복지센터는 정기적인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 유지·관리도 병행해 사계절 깨끗한 거리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정성스럽게 식재된 메리골드 꽃이 지역 주민들에게 봄의 생기를 전하고, 시민 모두가 거리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전반에 걸친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골드는 뛰어난 적응력과 풍성한 개화로 도시 미관 개선에 널리 활용되는 품종으로, 이번 회천3동의 식재는 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공직사회의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행보에 나섰다. 양주시 대중교통과는 최근 청사 주변 일대에서 ‘청렴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와 반부패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전 직원이 함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양주시청 일대를 돌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갑질 및 부패 근절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렴 플로깅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실천 중심의 참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곧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와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자율적인 청렴 실천 활동을 확대하고, 청렴 교육과 상담, 내부 자정 시스템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밤이면 기와지붕 사이로 은은한 조명이 피어나고 낮이면 고즈넉한 전각 아래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 세기를 넘긴 시간의 결이 지금 경기 양주시에서 다시 살아난다. 한때 조선의 목사가 집무를 보던 그 고요했던 관아의 마당에 이제는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흐르며 일상이 역사를 품는다. ‘양주관아지’, 과거의 그림자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문화로 그리고 내일의 명소로 거듭난 ‘살아있는 유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시간의 문이 열린다ⵈ ‘양주관아지’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 조선의 숨결을 품은 ‘양주관아지’가 새로운 역사 문화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양주시는 조선시대 관청 유적인 ‘양주관아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관광 벨트’ 조성에 나서며 시민의 일상 속으로 역사와 문화를 스며들게 하는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원에 그치지 않고 인근의 양주별산대놀이공연장과 양주향교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지역 전체를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