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제4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정 연천, 율무의 고장’을 주제로 10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200여 개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 약 15만 명이 다녀가며 총 10억 9,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연천의 대표 작물인 율무를 중심으로 한 가공식품과 농특산물 판매·홍보 부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율무장터’에서는 율무라떼·율무떡·율무화장품·율무차 등 율무 가공품이 다양하게 전시·판매됐으며, ‘율무두부 시식장’에서는 연천산 율무와 콩으로 만든 두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연천사과·연진쌀 홍보관, 율무마을 새술주막, 한돈·닭고기 소비촉진행사, 스마트 농기계 전시, 유튜버 ‘채니아빠의 율무놀이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상생형 농업축제로 발전했다. 국화축제, 임진강 댑싸리정원, 연천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연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연천군 어르신 랜선(ZOOM) 노래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사업 공모선정에 따라 노인분과를 주축으로 추진됐으며, 연천군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통합적 여가증진을 통해 문화소외를 해소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출이 어려운 노인요양시설 특성상 경연대회 참여 어르신 5명은 요양시설 내 노래방 시설을 이용해 ZOOM으로 참여했고, 거동 및 이동이 가능한 참여자 5명은 메인무대가 있는 연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참여했다. 총 10팀으로 우선접수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10팀의 본선 진출자가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이날 1등 금빛대상은 희망실버요양원 소속의 이*성(남, 애모의 노래) 어르신이, 2등은 무대불꽃상 샤론숲요양원 소속의 남*순(여, 삼다도소식) 어르신, 3등 희망보이스상은 대한노인회 노인지회 소속의 정*화(여, 해바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화요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위한 쌀 50kg를 기부받아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철원 DMZ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6897부대 2대대 참가자들이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완주의 기쁨을 나눔의 가치로 이어가기 위해 경품으로 지급된 쌀 50kg을 연천군자원봉사센터로 기부했으며, 센터에서는 이후 진행될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 시 식사 준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6897부대 2대대 윤광일 중령은 “우리 참가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상생하는 나눔 문화가 활성화돼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지영철 센터장은 “온정을 나눠주신 6897부대 2대대 마라톤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쌀로 정성껏 밥을 지어 밥차 운영을 통해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운영에 앞서 농가주 10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주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에 따라 농가의 합법적 고용관리와 근로자 인권보호,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절차와 농가주의 주요 의무사항, 근로계약 체결 및 임금지급 방법, 숙소관리 기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휴게시간 준수 등 기본적인 고용관리 지침을 안내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주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금체불·부적격 숙소 제공 등 문제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합법적인 농촌 일자리 환경’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지역 농업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가주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근로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의 고용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이 민방위 업무 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에서 민방위대원 편성·관리, 교육·훈련, 시설·장비 관리 등 민방위 전반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와 철저한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8월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올해 말 경기도지사 기관표창도 수상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2015년 연천 포격도발 사건 이후 통합방위, 경보, 민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회의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특히 민선 8기 김덕현 군수 취임 이후에는 장관, 도지사, 합참의장 등으로부터 4회의 기관표창을 받아, 접경지역에서 비상대비 역량을 선도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 을지연습 2위 달성 등 연천군의 역량이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의회 박운서 의원은 지난 28일 제297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축제의 운영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한정된 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행정 전환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연천군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축제 수가 증가하면서 예산과 인력이 분산되어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 “일부 축제는 개최 시기와 내용이 중복되며, 제한된 행정 인력으로 다수 행사를 동시 운영하다 보니 집중적인 홍보와 관리가 어렵다”며, “이로 인해 축제가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문화적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천군 축제통합협의체 구성 △유사 성격 축제의 통합 운영 △축제 사후평가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먼저, 관계 부서와 지역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통합협의체’를 구성해 연간 축제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고,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함으로써 축제 운영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유사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 체육관 및 야외 일대에서 ‘2025 연천 진로진로교육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군인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와 학과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사회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총 67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진로체험존 ▲진학탐색존 ▲유관기관존 ▲교육지원청존 ▲진로체험지원센터존 ▲운영관리본부존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교육박람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직업과 전공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수레울아트홀에서‘2025 연천 AIDed(에이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예술 축제”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공연으로 마련됐다. 관내 초·중등 학생과 협력학교(계원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장을 열었다. ‘연천 AIDed(에이드) 문화예술공연’은 학생의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의 대표 사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유학교인 전곡중학교의 윈드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학교가 참여하여 학교예술교육의 성과 나눔의 기회를 갖는다. 공연은 한국·서양 전통예술부터 치어리딩, 밴드 등 현대적 요소까지 폭넓은 장르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과 개성을 드러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예술 인프라와 학교예술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중심의 예술 활동 기반을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삶과 연계된 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이상호 연천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 연천군운영위원회는 지난 28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가 연천군 한탄강댐과 재인폭포 일원에서 30일 회원 50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연천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작은 힘이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조운규 연천군운영위원회장은 “연천군에서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마음 걷기대회는 단순히 신체적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과 연대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대한전문건설협회경기도회 연천군운영위원회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5일 DMZ 평화의길 11코스와 굼벵책방에서 국내외 5개국 청년들과 함께 “DMZ 생물다양성 탐사 및 청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에 참여한 한국과 일본 생물권보전지역 청년 네트워크, 태국과학기술연구원 사카에랏 생물권보전지역 환경연구소, 글로벌 청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GYBN), 유엔기후변화협약 아동·청년협의체 자연분과(YOUNGO Nature) 등 13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DMZ 생물다양성 탐사는 DMZ와 임진강으로 이어지는 사미천을 중심으로 DMZ 평화의길 11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새와 생명의 터 나일 무어스 대표의 안내와 지역 활동가들로 구성된 새와 생명의 터 연천이 운영을 맡았다. 연천 임진강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EAAF)로, 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텃새뿐 아니라 쇠기러기, 비둘기조롱이 등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막 도착한 두루미 떼가 착지할 곳을 찾아 비행하는 장면을 직접 관찰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 탐사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