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는 2일 안양1번가 상권 활성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원탁회의를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안양1번가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2022년 하반기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안양1번가 상권 활성화 방법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토론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들은 댕리단길이나 안양예술공원 등 각종 관광자원의 명소화, 상인과 주민 간 커뮤니티 강화, 청년층이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 조성, 특색있는 쇼핑 및 먹거리 개발 등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회의 진행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안양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1번가 상권이 예전의 명성과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며 “회의에서 시민과 건물주, 상인 등이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아이디어를 모으고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가 이태원 사고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담 심리지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고 직접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목격·경험자이거나 친구·지인의 사고, 언론·SNS 등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민의 경우 만안구에 있는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또는 국가적 차원의 재난 발생 시 심리적 문제를 겪는 대상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 전문 의료기관 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고 유가족이나 부상자 및 가족 등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서울 거주자), 국가트라우마센터(서울 외 지역 거주자, 외국인)에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동안구에 있는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피해 가족과 사고 목격자 등을 위한 긴급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관내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운영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개인 또는 가족의 심리 문제 해결을 위해 안양시민들에게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원)는 지난 10월 31일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용훈,IL센터)와 ‘턱없는 동네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턱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상 의무 적용이 되지 않는 300㎡ 미만 제2종 근린생활시설에 경사로 무상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로 식당, 동네병원, 약국 등 소규모 업체가 지원 대상이며, IL센터는 올해 비산3동 지역 20개소 경사로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IL센터의 제안을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흔쾌히 승낙해 이뤄졌으며, 자치위원회는 ‘턱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참여업체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식은 이태원 사고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허원구 시의원,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IL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광원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턱없는 동네 만들기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IL센터 소장은 “장애인의 편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고등학교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에 참여하는 5명의 예술인, 노진영 교사가 함께 협업하여 학교의 문화를 예술로 바꿔나가는 ‘아지트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아지트’ 프로젝트는 학교 갤러리(돋할 Art space), 미술실 내 유휴공간에서 ‘대롱대롱’ 전시로 진행된다. ‘대롱대롱’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김병준 작가(회화), 류경인 작가(연극), 신하정 작가(회화), 이은아 작가(설치, 영상), 조혜진 작가(회화) 총 5명의 예술인과 과천고 1~2학년 학생, 에이씨씨(미술)동아리 25명의 학생이 미술실 내 유휴공간을 변화시키고, 학교와 예술인이 함께 소통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전시는 △문화예술 나눔공간 ‘돋할 Art space’에서 공예 철사, cmyk 조명(색 분할이 되어서 사물의 그림자 색을 나눠주는)으로 움직이는 모빌 작품을, △과천고 내 미술실에서 벽화, 작가와 학생 협업 작품, 예술도서관이 전시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에 참여하는 리더예술인 신하정 회화작가는 “학생들이 즐겁게 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 박달초등학교는 학생동아리 ‘꿈꾸는 하모니’가 2022년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서양음악 성악합창 부문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신청은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였으며, 10월 19일에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홈페이지에 시상내역이 발표됐다. ‘꿈꾸는 하모니’는 노래에 관심만 있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게 오디션 없이 모집한 학생 자율 동아리로서 2022년 4월부터 아침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채윤미 교사는 “코로나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닫힌 상황 속에서 ‘바람’이란 주제로 우리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열심히 연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짧은 연습기간이었지만 몸을 만들고 소리가 좋아지고 화음을 만들어 가면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양숙 교장은 “예술적 감수성을 발휘하며 꿈을 펼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온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아리 ‘꿈꾸는 하모니’는 10월 15일 삼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 비산중학교는 11월 1일 특식으로 랍스터치즈구이를 제공했다. 이 날 쉐프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특식을 제공하는 ‘쉐프가 간다’를 운영했다. 메뉴는 랍스터테일치즈구이, 로제스파게티, 팽이장국, 셀프비벼주먹밥, 수제비트피클, 배추김치였다. 급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랍스터를 이용한 특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으며 레스토랑에 온 것처럼 밥을 먹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고급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호도 높은 메뉴를 제공하고, 비선호 식재료는 특별한 레시피로 조리해잔반 처리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다. 비산중 영양사는 “학생들에게 좀 더 즐거운 급식시간을 만들어 주고 추억을 선물하고자 랍스터 특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산중학교는 매월 ‘선호메뉴의 날, 채식의 날, 세계음식문화의 날’을 지정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급식실을 만들어가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 귀인동 평촌먹거리촌 근처의 먹거리촌어린이공원이 최근 정비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5월 착공해 약 5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공원 정비에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6억원이 투입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을 마련했다. 시는 공원 내 한 바퀴 산책로를 만들어 계단 등으로 인해 단차가 있었던 공원을 무장애 공원으로 바꿔 이동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오십견과 관절 통증 재활을 돕는 야외운동기구도 설치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새롭게 교체하고 탄성포장재로 포장했으며, 데크 쉼터․등의자․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담소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공원 내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조명 전체를 LED 등으로 교체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개선사항이 발견되면 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가 안양형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안양시는 지난 31일 안양시청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교통 분야에 도입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를 조기 상용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인프라 및 관제센터, 테스트랩 구축 등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체계 안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제작하고, 주간시간대 대중교통 소외지역과 심야시간대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2개 노선에서 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발상황 검지 △보행자케어 △수요대응형 운영(심야시간 사전예약) △기존 신호정보‧버스정보시스템과 및 안전귀가시스템 연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체계를 자율주행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국토부의 모빌리티혁신로드맵에 발맞춰 안양에서 지자체 중 최초로 조기 상용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문화고등학교(교장 엄홍종)는 10월 31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창업체험을 실시했다. 창업체험을 통해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실제 기업을 창업해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인 ‘홈투고’ 정효진 대표와 만나 기업가정신의 필요성과 청소년기에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의 유명 기업 중 NHN, 넥슨사를 직접 돌아보면서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의 위상도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 진행된 창업체험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고 메타버스로 이룰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팀별로 구상하고 발표했다. 아이템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창업으로 잇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구가 있을 만큼 뜨거운 교육의 현장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양문화고 체인지메이커 동아리의 한 학생은 “세상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자신이 잘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접목하고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우면 누구나 창업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창업거점학교인 안양문화고등학교는 청소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기반 조성 및 한계 극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관내 기업 데이터 정비 및 특화산업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본 조사는 2010년부터 안양산업진흥원을 통해 수혜를 받은 기업과 벤처인증기업을 포함한 총 1,2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기업 및 재무 현황을 시작으로 지원내용 및 표준산업분류에 의한 기업의 업종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안양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목표로 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으로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56%), 바이오 헬스케어(53.1%), 스마트 공장(42.4%) 분야를 꼽았으며, 이외에 안전, IoT, 로봇, XR 산업이 뒤를 이었다. 이에 시는 기업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력, 분야, 인원, 매출 등에 따라 기업 프로필을 관리하고, 해당 분야를 전략 과제로 삼아 관련 기업 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위원회를 구성하여 단기, 중기, 장기에 걸친 산업육성 로드맵을 구상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에도 산업육성을 위한 기획서 제출 및 중대형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