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 징수과 체납징수 기동대가 지방세 4,500만원을 체납한 체납자의 아들을 상대로 제기한 사해행위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기동대는 체납자가 김포시 소재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관련 세금의 과세시점을 예상해 유일한 재산인 경남 군 소재 임야 51,074㎡를 증여의 형식으로 아들에게 소유권 이전한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행위가 조세채권자인 김포시를 해하려는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했다고 판단,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과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제기한 결과 법원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번 소송은 자칫하면 체납자가 무재산으로 분류되어 체납처분 등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없었던 징수권을 회복한 점과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직접 수행한 소송에서 승소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해당 부동산은 판결에 따라 증여계약 취소를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말소하게 되며, 체납자 명의로 소유권이 회복됨에 맞춰 압류 및 공매처분 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징수과 관계자는 “우리가 앞장서면 조세정의가 바로 선다는 각오로 고의적인 체납처분 회피자에 대하여는 반드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악성 민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공직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서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SNS 등 이용 시 공직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 완화를 위해 운행 중인 서울동행버스와 관련하여 현재 시민들의 수요가 많으므로 시민 편의를 위해 추가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 아울러 4월 14일 개최되는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약 5천여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시 타 시군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반영하고, 그늘막 등이 부족하면 추가로 구축하여 무더위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벌써 민선8기 2년차에 접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제24회 오라니장터 3.23 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애국지사 유족 소개,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헌시 및 독립선언서 낭독, 원진주소리단의 3.23만세 운동 재현기념 공연, 양곡중학교 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과 대한노인회(양촌분회장 김태영)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배철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 유가족,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기념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우리 고장이 낳은 애국지사의 투철한 애국정신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후세에 기리기 위해 3월 한 달간 양곡 3.1만세로, 순국선열공원 일원의 태극기 게시하여 3.23만세 운동을 기림으로써 애국 충절의 고장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만세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조강순무연구회가 지난 3월 22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성면 시암리 167번지에 위치한 하우스와 인근 노지에 김포조강순무 씨순무(일명 ‘강다리’)를 약 660㎡ 면적에 정식했다. 씨순무는 작년 가을에 수확한 순무를 겨우내 보관해 두었다가 새싹이 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3월하순경 밭에 심으면 4월하순에서 5월중순까지 유채꽃처럼 노란꽃을 볼 수 있고, 꽃이 지고 꼬투리가 맺혀 6월말에 종자를 수확할 수 있다. 이렇게 수확한 종자를 9월중순에 심어서 10월말 김장철에 수확해서 기호에 따라 갖은 젓갈을 넣어 맛있는 순무김치를 담궈 먹을 수 있다. 조선시대 ‘감동젓무김치’는 토종순무에 곤쟁이젓 등 작은 새우젓을 말하는 ‘감동젓갈’로 담근 경기도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심은 김포조강재래순무는 일반적으로 강화순무로 알려진 보라색 순무와는 달리, 예전부터 김포시 월곶면 조강포(祖江浦)를 중심으로 월곶면 포내리와 고막리 그리고 하성면 시암리까지 조강(祖江- 한강 및 임진강과 함께 합류하여 김포시의 한강하구에 위치한 강) 인근 지역에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 맑은물사업소가 양촌읍 누산리 일원 제2정수장 신설 사업 대상지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제2정수장은 김포시 북부권(통진, 월곶, 하성)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신설 사업을 추진 중인 중요 수도시설이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난 22일 제2정수지 신설 사업 대상지를 찾아 신설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고, 대상지 편입부지 및 주변 도로 공사(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2020년 김포시 수도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증가에 발맞추어 장래 목표인구 60만명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 금번 제2정수장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 중에 있다. 제2정수장은 하루 22,000톤의 수돗물을 정수하여 김포시 북부권에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여 기존 고촌정수장과의 이원화를 위해 양촌읍 누산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장을 둘러본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김포 시민들에게 깨끗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을 위해 읍·면·동까지 재난안전통신망을 확대, 지난 25일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14개 읍·면·동에 지급하고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위급 상황 발생시 공공·민간기관이 신속하게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1조 5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부터 운용 중인 통신망이다. 시는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지급함으로써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핫라인‘에 참여중인 8대 사용기관(소방, 경찰, 해경, 군, 의료, 전기, 가스, 지자체) 및 산림청, 김포골드라인,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전파하여 공동으로 대응해,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됐다. 나아가, 25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주요기능 및 사용법 등의 실습과 읍·면·동장이 직접 참여하는 통신훈련을 실시해, 재난 상황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방법에 대해 배우고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안전담당관 재난대응팀 신동호 부팀장은 “재난 발생시 초기대응이 가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관내 학교와 학생들에게 5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민선8기부터는 교육당사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북부권을 포함한 일부 학교에 통학 지원 차량 임차운영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반영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사립 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102,000천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1,182,500천원) ▲중학교 수학여행지원(1,380,300천원) ▲고등학교 기숙사프로그램 지원(94,000천원) ▲통학 지원 차량 임차운영비 지원(376,000천원) ▲소규모학교 스쿨버스 운행비 지원(46,191천원) ▲교육환경 개선 지원(2,677,678천원) 등 7개 사업에 58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김포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재·교구지원,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교복비·수학 여행비 지원,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프로그램비 지원, 원거리로 배정된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위한 통학차량 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전국 지자체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조례를 제정하며 시장 선점에 힘써온 김포시가 김포의 공역 현황과 지역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UAM 운용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김포시장 주재하에 교통과, 스마트도시과, 기업지원과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항공교통 안전운항을 위한 공역 및 항로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리·지형·기반시설·건축물 등 안전 위험요인 분석결과 ▲관제권 및 통제공역 분석 결과 ▲버티포트 후보지 검토 경과 ▲핵심산업 유치 및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제적, 기술적, 사회적 항목에 따라 버티포트 입지를 분석, 후보지를 제안하고 후보지별 평가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접근성, 개발계획, 기상, 시청각 소음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관제권 적합여부를 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성을 확보한 후보지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 착수해서 올해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남은 용역 기간 동안 버티포트 입지 분석결과를 토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 고촌도담수영장이 지난 18일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기관 인증’을 갱신했다. 2023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고촌도담수영장은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기관 인증’ 갱신을 통해 생존수영 전문기관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기관 인증’은 생존수영 전문협회부터 △안전용품 구비 △실내외 안전성 △교육 적합성 △위생 청결성 △생존 수영 지도사 배치 등 총 15개 항목을 종합심사 하여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성을 인증받는 제도다. 고촌도담수영장은 올해 4월부터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생존수영 및 응급처치 강습 프로그램 강습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형록 사장은 “도담수영장이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기관 인증 갱신으로 체계적인 생존수영 교육기관임을 재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여느 교육수영장보다 양질의 수영강습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관리의 새로운 도구가 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인지케어’ 앱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전용 AI 플랫폼 ‘인지케어’는 카카오톡으로 쉽게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글자가 크며 모두 한글로 구성되어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편하게 인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앱 내용은 온라인 치매검사,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검사, 챗GPT와 음성으로 대화하기, 4개 영역 치매예방 활동 관리(걷기, 두뇌 활동, 감정 표현, 글쓰기) 로 구성되어 있고,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의 경우 검사 및 활동 데이터 기반 개별 맞춤형 관리도 가능하다. 치매예방 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앱 이용이 가능하고, 모바일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인지케어’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인지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뇌 건강을 증진시켜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