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 월곶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월곶어울림센터 옆 나눔주차장에서 ‘제4회 짠내나는 월곶물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 수해 피해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열린 마을공동축제로,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월곶의 지역특색을 살리고, 월곶의 청정한 바다를 알리기 위해 ‘물총과 뱃놀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2천여 명의 참가자와 백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형성됐다. 축제는 내빈 축사와 물놀이 체조로 시작해 다채로운 물놀이와 체험부스(배ㆍ물총ㆍ허브 솔트소금 만들기), 물놀이 휴식 시간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 게임(수박 빨리 먹기, 버블파티)과 청소년 댄스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전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생략해 많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했고,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동 자원봉사자 및 관계 단체로 구성된 지역주민들이 협업해 마지막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박건하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조직 개편을 통해 지난 8일 아동돌봄과 내 드림스타트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돌봄운영팀과 아동돌봄지원팀을 신설했다. 이로써 시는 드림스타트 전담팀 구성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기 아동 발굴, 신체ㆍ건강,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등 분야별 느린 학습자 학습 지원 및 경계성 지능 아동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추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예방적 사례관리 및 맞춤형서비스 지원으로 아동과 가족의 복합적 문제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기관(지역아동센터 및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분리 운영에 따른 불평등 및 혼란을 해소하고 더욱 체계적인 아동돌봄시설 운영ㆍ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돌봄운영팀’과 ‘아동돌봄지원팀’을 구성해 혁신적인 아동돌봄시설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그간 시는 2018년에 전국 최초로 온종일돌봄전담팀을 구성하고, 2022년에는 과 체제로 전환해 아동돌봄과를 신설ㆍ운영하는 등 안전한 초등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 앞으로 ‘아동돌봄운영팀’은 아동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4년 상하반기 승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 생애 중 승진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공직자들이 기본적 윤리의식인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에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부패 법령을 숙지하는 시간이 포함됐으며, 특히 직급이 높아질수록 직무 권한이 많아지면서 부패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사례로 보는 상황별 대처법을 전달했다. 시흥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승진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재정비하고,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세를 갖춤으로써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직속 기관과 사업소 등 소속 직원 1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진행했으며,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카드뉴스 등 짧은 단위의 콘텐츠를 통해 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는 7월 12일 시흥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모의의회를 끝으로 ‘2024년 상반기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을 마무리했다. 앞서 시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번 ‘2024년도 상반기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3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함현중학교, 군서미래국제학교, 시흥중학교 학생 총 260명이 참여했다. 각 회차별 3차시로 진행된 청소년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시흥시 교통 체계 선진화 건 ▲시흥시 길거리 시설 개선의 건 등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의회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의회에서 하는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 다양한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가 청소년 모의의회에 대해 매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한바탕 세차게 내린 장맛비가 그친 다음 날, 맑게 갠 새파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뭉게구름이 물왕호수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완성하고 있다. 호숫가를 찾은 철새들이 목을 축이고, 맑은 호숫가에 비친 구름과 햇살 가득한 풍경이 물왕호수를 찾은 이들에게 여유로움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호수는 총면적 58제곱미터, 둘레는 약 4킬로미터에 이르는 시흥시 최대 담수호다.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녹색 길(그린웨이)로도 명성이 높고, 시흥 늠내길에 포함된 걷기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야경이 아름다운 물왕호수변의 달빛을 즐기며 걷는 것도 좋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공사는 부패리스크 관리 등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2021년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인증(ISO 37001)을 취득하였으며, 올해 윤리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까지 인증절차를 마쳐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최초 취득하였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란 부패방지 관리체계의 수립에서부터 실행, 유지, 개선에 대한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규정한 인증으로, 금품・향응 수수 방지 등 부패방지 관리체계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아야 인증이 부여된다.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란 법규와 규범,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이행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의무이행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규범준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여 인증이 부여된다. ISO 인증 요구사항에 따라, 공사는 내부심사원 양성, 업무 전반의 리스크 분석, 경영방침 제정 등을 시행하여 윤리경영 시스템 고도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가 제3차 활동으로 지난 10일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박춘호, 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기업지원과, 일자리총괄과 관계 공무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소기 제조회사인 ‘(주)경서글로텍’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표준화 공정 생산제품은 중국산 저가품에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힘들고 대량 주문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 맞춤형 제품 생산 등 틈새전략으로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시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에서 직접 공동브랜드 제품의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시흥시 관내에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의 국가인증제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인증 심사기준, 규정 등 중소기업 생산제품군에 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15일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경기 시흥시 거북섬 둘레길 42)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청 늠내홀에서 사회탐구영역 일타 강사인 이지영 씨를 초청해 ‘미래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자녀 교육 팁’을 주제로 ‘제20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지영 강사는 누적 수강생 4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사회탐구 영역 대표 강사로서, 방송,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학습ㆍ입시ㆍ교육 등 관련 분야의 강연을 진행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의 자녀 교육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방법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지영 강사는 “아이들의 주체성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기 위해 아이들의 주체적인 태도 형성에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지영 강사의 교육철학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큰 공감과 울림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대학과 도시 포럼’이 대학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0차 포럼에 이어 제2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광명 자치분권 포럼에서 ‘마을에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흥형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시흥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시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포럼 발표자로 나서서 ‘시민력’, ‘자치력’으로 성장한 시흥의 대표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을 권리 ‘시흥 돌봄SOS센터’ ▲시흥시 아동 정책 제안 실현, ‘해로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마을과 학교를 잇는 소통의 장, ‘시흥마을교육자치회’ 등에 관해 설명했다. 임 시장은 자치분권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 자치에서부터 이어져 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중 ‘시흥 돌봄SOS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된 후 올해 경기도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 자치형 우수정책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