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혼돈은 필연적으로 불안을 일으킨다. 예측되지 않은 일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어떤 물질이 정상 궤도에서 이탈해, 정처 없이 떠도는 상태로, 인간이 느끼는 가장 근원적인 두려움 중 하나일 것이다. 조선시대 ‘유배’가 어떤 이들에겐 두려움을 일으키는, 즉 혼돈이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사뭇 흥미롭다. 얼마 전 끝난 마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이야기다. 마산도서관은 8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유배지에서 꽃 피운 학문’이라는 주제로 유배를 떠난 다산 정약용 등 조선시대 선각자들을 두 달 동안 총 10회에 걸쳐 심층적으로 다뤘다. ‘유배’ 환경을 학문으로 극복한 이들의 정신과 자세를 배우기 위해 남양주 다산 정약용 생가와 화개정원 내 연산군 유배지 탐방도 2회에 걸쳐 다녀왔다. 옛 선각자들의 발자취를 현지에서 생생한 해설을 통해 느껴보는 건 현장 수업의 또 다른 묘미다. 이제는 고전이 된, 피터 위어 감독의 2010년작, 영화 웨이백(The way back)은 1940년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시베리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는 계속되는 세입 여건 악화에 지방세 징수율 및 세입 증대를 위해 28일 ‘2024년 제4회 세입징수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금리·고물가 등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세입 여건 악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이번 회의에서는 징수율 및 체납 원인을 집중 분석하고 다각도에서 지방세입 목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세수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이에 세무부서에서는 연도 말까지 재산세 징수대책반을 구성 · 운영하고, 지방소득세 등 고액 체납의 철저한 원인 분석 등을 통해 납세자 상황을 고려한 징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 분야로써 일제 조사가 필요한 부문을 대상으로 한 누락세원 추징을 통해 재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정애 경제국장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징수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세입 확보를 위해 힘써준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뿐 아니라 앞으로도 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구현과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주기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3회 김포시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거제 등 498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중·고등부 개인전(FC온라인), 중·고등부 단체전(리그오브레전드), 가족이벤트(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총 상금 800만원을 걸고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참가자들은 높은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대형LED 전광판으로 생중계와 해설이 진행되어, 마치 프로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현장이 연출됐다. 특히 개인전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은 단순한 게임대회를 넘어 세대 간 소통 확대와 가족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부대행사로는 두더지잡기, 인형뽑기, 레트로 게임기 체험 등이 운영되고, 게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는 지난 25일,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김포시지부와 김포시 클린도시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래동 소재 나비초등학교, 구래초등학교, 나래중학교 주변의 교통과 보행에 방해를 줄 수 있는 현수막, 입간판 등에 대한 정비를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학교 주변 위해요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 및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절차에 관한 안내문을 상가 점주와 시민을 상대로 배부하는 등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김포시지부 허형석 지부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올바른 옥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회원들이 솔선수범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김포시 클린도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의 유해한 광고물과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UAM 선도도시 김포시가 K-UAM을 이끌고 있는 관계 부처·기관·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UAM 중심의 개발계획 및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19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UAM을 비롯한 전기·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핵심 부품, 인프라까지 미래모빌리티 전반에 관해 선보였다. 하늘길을 열기 위해 지난 7월 용역을 통해 버티포트 적합지 및 안전 항로 분석을 완료한 김포시는, 본격적인 초기 상용화 추진을 위하여 이번 엑스포에서 ▲우수한 교통수요 ▲운항 안전성 ▲헬기산업 플랫폼 보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K-UAM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엑스포에 참가한 산·학·연·관 관계자 네트워킹 및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에 주력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지난 25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뉴:빌리지 사업이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익시설을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금융자 및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10월 초 지자체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목표보다 2배가 몰린 61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다. 최종 선정될 30곳의 지자체에는 최대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김포시는 행정·교육·문화의 중심지였던 사우 원도심을 대상으로 국토부 사전 컨설팅 및 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뉴:빌리지 공모 신청을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우동 주민 40여 명과 김포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회원 등이 참여해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는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저렴한 서민들의 보금자리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정비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며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기반·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해병2사단과의 방역 협력체계로 지난 25일 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방역은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 및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건소 방역반과 해병2사단 의무근무대와 함께 군부대 내 예상 모기 서식지에 잔류분무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해병2사단 내 발열 등 유증상자 또는 감염의심자 사병에게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RDT)를 동시 진행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군부대와의 방역 협력체계를 지속적하면서 말라리아·진드기 기피제 및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RDT) 키트 지원을 통해 말라리아 환자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2025년 평생학습관 및 읍·면·동 가까이배움터(평생학습센터)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평생학습을 펼쳐나갈 역량 있는 강사를 공개모집한다. 2025년 평생학습관에서는 세대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특화 강좌를 신설했으며, 3040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ㆍ주말 강좌를 시범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규모는 총 69명으로 ▲직업능력(취·창업자격증), ▲기술·기능, ▲인문·교양, ▲문화·예술, ▲정보화, ▲제안강좌 분야로 이루어진 평생학습관 64개 정규강좌와 5개의 성인문해강좌 분야이다. 2025년 가까이배움터 교육강사 모집은 읍면동 가까이배움터 수강생 및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소통하면서 정규강좌 목록을 구성했고,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시민참여, ▲기초문해, ▲강좌제안 분야에서 총 241개 강좌의 교육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강사 지원 자격은 해당분야 학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2년 이상의 관련분야 강의 경력자이며 강좌별로 신청하되 평생학습관 및 읍·면·동별 2개 강좌,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지원할 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민원행정의 최일선에서 각종 대민 업무를 수행하며 스트레스에 노출된 감정노동자들을 위하여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은 1기(10.14. ~ 10.16.), 2기(10.21. ~ 10.23.)로 나누어 총 20명이 참여했다. 평소 감정소모가 많은 감정노동자들의 심신 치유를 위해 귤청 만들기, 감귤 따기, 족욕 등의 프로그램 체험과 카멜리아힐, 우도 등의 제주도 주요 명소 관람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시에서 따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 새로운 체험을 경험하고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은 직종의 동료들과 함께 동행하며 서로의 고충에 대해 조언과 격려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민원 응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감정노동자들은 업무 처리에 있어 일반 노동자들보다 업무시간에 쌓이는 감정적 소모가 많지만, 제대로 해소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는 지난 10월 25일 대곶면 약암리 862번지 외 4필지(19,795㎡)에 위치한 공동답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김포시의회,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관내 농협 및 농업관련 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단체의 화합과 친환경(무농약) 김포금쌀 생산을 위한 공동운영답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무농약) 참드림 풍년농사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에서는 1990년부터 각 읍면동 농촌지도자회가 못자리 설치, 모내기, 수확 등 농작업을 분담하여 공동운영답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운영답 경작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조직 활성화를 위한 운영과 회원 지원, 지역 내 취약계층 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김광용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벼 베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내‧외빈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농업인단체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김포농업 발전과 과학영 실천을 통한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