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광교박물관 야외(광교역사공원)에서 ‘2025 수원광교박물관 가족문화행사–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 한마당’과 ‘체험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게줄다리기·탈춤놀이·길쌈놀이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비석치기·투호놀이·버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한마당에서는 독도의 날을 주제로 한 ▲독도 포일아트 ▲보석 십자수 키링 ▲‘독도는 우리 땅’ 지도 컬러링 등 체험이 운영된다. 또 에코 스텐실 파우치, 유물 컬러링 스크래치 페이퍼, 수원이 타투 스티커, 자개 키링, 민화 팽이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도 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의 발달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이마트 광교점·아쿠아플라넷 광교점의 상생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맞아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를 준비해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파주시 청년(19~34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년들의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을 위해 정신건강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조리, 운정, 문산에서 상시 검진이 가능하며, 찾아가는 이동 상담인 ‘마음 안심 버스’와 매주 화요일 청년공간에서도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예약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정신과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을 위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택 방문, 내소,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약물 관리와 정기 상담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증상 안정화와 회복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의 사회적 적응과 자립, 증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취업 준비, 신체 건강 증진, 자조 모임, 증상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 교육과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된다. 청년 에이(A) 씨는 “비슷한 고민을 경험하고 있는 또래들과 함께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힘을 얻고 있고, 기분 전환과 스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는 치매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의 국내 부작용 보고가 허가 1년 만에 135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레켐비의 이상사례 보고 건수는 2024년 8~12월까지 5개월 동안 12건에서 2025년 1~6월까지 6개월 동안 123건으로 증가했다. 레켐비 처방은 지난해 12월 출시 첫 달 167건에서 올해 8월 2,766건으로 급증했다. 9개월 동안 누적 처방 건수는 1만3,719건에 달했다.(심평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서 집계 기준, 표1 참조) 레켐비주(레카네맙)는 2024년 5월 24일 국내 허가 이후 2024년 8월부터 이상사례가 보고됐다. (식약처 허가 전 자가치료용으로 공급분 448바이알 있음) 2024년 8월 3건이던 보고 건수는 2025년 3월 11건, 4월 29건, 5월 36건으로 늘어나며, 2025년 6월에는 31건이 추가돼 누적 135건에 이르렀다. 이 중 중대한 이상사례만 12건으로 장기적 뇌 손상과 위축을 유발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한 폐침목 처리 ․ 재활용 용역에서 일부 업체가 장기간 반복적으로 수주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 특정 업체 “ 싹쓸이 ” 및 “ 들러리 입찰 ” 의혹이 제기됐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아산시갑 ) 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 년간 ‘ 폐침목 처리 재활용 용역 입찰 내역 ’ 을 분석한 결과 , 총 48 건 중 22 건 (46%) 은 수의계약 , 26 건은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 , 2016 년 10 월부터 2019 년 9 월까지는 지디산업이 총 48 건 중 23 건을 수주했으며 , 2020 년 9 월부터 2025 년 2 월까지는 최강산업이 17 건을 수주해 대부분의 용역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 또한 2021 년 9 월부터 2022 년 11 월까지 대진테크가 6 건을 수주하며 일시적으로 용역을 수주했다 . 결과적으로 1~2 개 업체 중심의 수주 구조가 장기간 고착화된 양상으로 보이고 있다 . 금액 기준으로는 △ 최강산업이 127 억원 , △ 대진테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정부가 인천 서구 석탄비축장에 남아있는 무연탄 전량을 내년 말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비축장 부지 활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산업통상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2025년까지 인천 비축장의 무연탄을 판매하여 전량 방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탄 수요 감소와 낮은 품질 문제로 연탄공장들이 비축탄을 외면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산업부 관계자는 “비축탄은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 등 품질 신뢰도가 낮아 연탄공장들이 생산지에서 직접 공급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 비축장에서 판매된 무연탄은 6,302톤에 불과했다. 현재 재고량은 5만9,329톤에 달하며, 제한적인 판매 수요를 고려할 때 전량 방출까지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정부는 판매를 통한 방출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잔여 무연탄 전량을 내년 말까지 타 지역 비축장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다만, 이전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전라남도 국회의원 10인은 오늘(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구축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방소멸 위험지역이 전국 시·군의 절반을 넘어섰고,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농가소득 불안정 등으로 공동체의 근간이 흔들리며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제 농어촌을 단순한 복지 사각지대가 아닌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니라, 농민과 농촌 주민이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받으며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혁신적 실험이다”라며, “실제로 경기도 가평과 전남 구례 등에서 시행된 기본소득 실험은 △소비 증대 △소상공인 매출 증가 △청년 정착률 상승 등 가시적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선정된 6개 시범지역만으로는 지역별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범지역을 추가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최근 3년간 태양광 설비의 정기검사 이행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 비율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0% 수준(99.9%) 이었던 태양광 발전설비의 정기검사 이행률은 2025년 96.4%(8월 기준)로 떨어졌다. 올해에만 1,355개의 발전시설이 제때에 정기검진을 받지 못한 상태로, 설치 설비가 늘어나는 반면 정기검사 이행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북(92.4%), 전남(95.9%), 제주(95.5%) 등 농어촌 및 도서 지역에서 미이행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부산·세종 등 대도시권이 98~100%의 이행률을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2025년 기준으로 전체 검사 대상 중 100kW 이하의 소형 설비가 82.4%(29,481건)에 달하는데, 대부분 농가형·지붕형 설비로 현장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지역적 불균형은 검사 사각지대 확대와 직결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불법도박 감시 대상이 크게 늘었지만, 현장 단속률과 온라인 불법도박사이트 차단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현장 불법사행산업 감시 건수는 2022년 273건에서 2024년 909건으로 3.3배 증가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도 이미 429건에 달한다. 이는 2024년 2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유사 카지노업 행위’의 금지 및 처벌 근거가 마련되면서, 감시 대상이 홀덤펍 등 불법카지노 업종까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년 기준 불법도박 유형별 비중을 보면, ▲불법카지노 579건(63.7%)이 가장 많고, ▲불법온라인도박 249건(27.4%) ▲사행성게임장 41건(4.5%) ▲기타 22건(2.4%) ▲불법스포츠도박 11건(1.2%) ▲불법경주류 4건(0.4%) ▲불법복권 3건(0.3%) 순이다. 문제는 단속 실적이 오히려 줄고 있다는 점이다. 현장 불법도박 단속률은 2022년 17.9%에서 2025년 8월 현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8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의정부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연균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900여 명이 함께했다. ‘너라서, 그냥 너라서 소중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연합 합창, 표창 수여, 연합회장 대회사, 내빈 격려사 등이 이어졌으며, 김연균 의장은 아동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시의장상 수여에도 함께했다. 이어진 2부 체육대회에서는 O·X 퀴즈, 지구공 굴리기, 줄넘기, 계주 등 다양한 경기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지역아동센터별 댄스, 악기연주, 합창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연균 의장은 “오늘 체육대회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석호 기자 |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10월 16일 저장강박증으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된 통합사례관리 가구를 위해 ‘저장강박증 주거환경 특수 청소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폐결핵 및 폐렴을 앓고 있는 고위험 건강 취약계층으로 장기간 병원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주거지에 출입이 어려울 정도로 쓰레기가 쌓여 있고, 악취와 해충으로 위생 및 건강상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가능동 보건복지팀은 자활기업 비오비환경과의 협업을 통해 특수 청소 및 방역, 정리정돈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이틀간 시행했다. 배은경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