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신예은이 빛났던 우정의 균열 속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기에 신예은 앞에 복수심으로 불탄 박지환이 등장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6.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11회에서 서종희(신예은)는 단짝 친구 고영례(김다미)와 첫사랑 한재필(허남준)이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을 목격했다. 두 사람을 누구보다 아끼고 좋아했던 종희였기에 함께 기뻐할 수만은 없는 질투심이 더욱 아프게 다가왔다. 그 사이, 영례는 미쉘 원장(우미화)으로부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안받았다. 인위적이 아닌 내추럴하고 신선한 영례의 마스크가 지난 20년간 숱하게 미스코리아를 배출해낸 원장의 촉을 발동시킨 것. 진이 되면 받게 될 장학금에 망설이던 영례는 엄마(이정은)의 응원에 결심을 굳혔다. 영례를 키우며 “하지 말라”는 말만 수없이 했던 게 가슴에 콕 박혔던 엄마는 이번엔 제대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로 16일부터 진행됐던 캄보디아 파견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의 조기 귀국 조치가 21일 완료된다. 경기도는 19일 오전 기준 캄보디아 캄퐁스페우 지역에 파견됐던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17명이 17일과 19일 아침 무사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밤에는 시엠립 지역 파견 단원 10명이, 20일 밤에는 같은 지역에 파견됐던 단원 7명이 순차적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으로 21일 오전에는 이들의 귀국이 모두 완료된다. 또한, 이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출장 갔던 공무원 4명도 모두 단원들과 함께 귀국하게 된다. 캄보디아에 파견됐던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총 34명(만 19세~39세)이다. 지난 11일부터 캄보디아 캄퐁스페우에 17명, 시엠립에 17명이 파견돼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및 문화교류 등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캄보디아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외교부가 캄보디아 일부지역의 여행경보를 상향하는 등 현지 안전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소비쿠폰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도민들이 받은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쿠폰 잔액이 0원인 것을 인증하면 총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본인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내역(잔액 0원)의 스크린샷을 인증폼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7일 경기도 공식 누리집 이벤트 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도민들이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 회복의 선순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의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 2차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1차 소비쿠폰 인증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번 2차에 이어 3차 이벤트를 오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7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버섯 수확후배지 재활용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농업 분야 순환경제 실현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버섯배지는 버섯 재배 시 사용되는 영양 원료를 말한다. 톱밥, 볏짚, 쌀겨 등 다양한 농업부산물과 낱알이 혼합된 것으로, 전국에서 버섯 수확 후 폐기되는 배지는 연간 약 80만 톤에 달한다. 사용 후에도 영양분이 남아 사료·비료·연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농업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다. 여주에 위치한 ‘수확후배지센터’의 경우 법적 제약으로 커피박·나무뿌리 등 식물성 잔재물을 혼합한 신제품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기술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우 규제를 면제·유예해 주는 ‘순환 경제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농업인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실험·검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규제개혁 전문가들은 여주 수확후배지센터의 컨설팅 결과를 중심으로 ▲버섯산업법 내 수확후배지 정의 필요성 ▲혼합배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10월 17일 경주시청에서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마을 등 APEC 경제인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2주가량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정상회의와 함께 APEC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CEO Summit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정부합동 안전점검 결과 ▲정상회의 및 공식만찬 계획 ▲경제인행사 운영 ▲미디어 지원 ▲숙소 ▲교통·수송 ▲응급의료대책 ▲치안·안전 대책 등 각 분야별로 향후 2주간의 계획과 추가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큰 틀에서 인프라 조성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남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각 관계기관이 크로스 체크하여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회의 등 공식행사뿐 아니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17일 ‘경기도의회 입법 타당성 제고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회의 입법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비용추계와 입법영향평가 제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제도 설계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자인 홍성우 한국지방행정학회 회장이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을 보고했다. 홍성우 회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지방의회 중에서도 가장 먼저 비용추계와 입법영향분석 조례를 도입했으나,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서 제도의 실효성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도적 보완방안과 평가체계를 구체화할 필요성 있다”라고 연구 배경을 발표했다. 오준환 의원은 “입법의 타당성 확보는 정책의 올바른 수립과 세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지방의회의 기본적 책무”며, “이번 연구가 비용추계와 입법영향분석 제도의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해, 경기도의회 입법 과정이 보다 합리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법무부는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취업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출국 초기 단계에서부터 관련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국 전 단계인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안내를 실시하여,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취업사기, 인신매매, 불법 감금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법무부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할 경우, 모니터 화면에 안내 문구나 영상이 표출되어 취업사기 등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각적 안내가 이루어진다. 탑승게이트 앞에서는 항공사와 협조하여 캄보디아행 항공기를 탑승하려는 국민에게 ‘캄보디아 방문 주의 안내문’을 배포하여 여행이나 취업 목적으로 방문하는 국민이 출국 이전부터 현지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캄보디아행 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정부는 17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관계부처(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4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 심층분석, ▲탄소 배출량 산정방법, ▲보고양식 작성방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우수사례, ▲관련 지원사업 성과 등을 진행하여, 우리 기업이 배출량 산정, 보고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 심층분석’에서는 최근 개정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정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기업의 대응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우수사례’ 순서에서는 유럽연합(EU) 수출 중소기업이 당사의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 등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대응 전략으로 배출량 자동 산정 소프트웨어(S/W) 도입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합동 설명회 외에도 우리 기업의 탄소국경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전복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총 100가구에 직접 끓인 전복죽 100그릇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환절기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전복죽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했다. 완성된 전복죽은 복지관 직원들이 당일 취약계층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한 한 끼로 따뜻한 가을을 보내시라”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전복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은 끼니를 간단히 때우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죽을 챙겨주니 속이 든든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은정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모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직접 손수 전복죽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평내동 남양주백봉초등학교 정문 및 인근 통학로에서 ‘등하굣길 아동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평내동, 평내파출소, 관내 사회단체 등 약 40명이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등굣길을 동행하며 실질적인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체는 ‘등하굣길이 안전한 남양주, 아동 안전도시 남양주!’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학부모·주민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외출 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등 생활형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평내동은 이후에도 경찰서·학교·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등굣길 동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서와 연계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태원 평내동장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약속”이라며 “민·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