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사업추진 현황 청취에는 도시교통위원회를 비롯한 부천시 의원들과 도시국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처, 계양부천사업본부 및 부천도시공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사업처로부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한 후, 계양부천사업본부로부터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한 현황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부천대장· 역곡 공공주택지구는약 2만 5,400세대의주택이 공급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환경, 교통, 기반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고, 기반시설은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부천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조성해달라”고 의견을 모았다. 의원들은 특히 굴포하수처리장 1단계 수처리시설에 한정하여 복개화 용역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뇨동 등 주요 악취발생지가 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대장지구 입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지 않도록 전체복개 및 악취 제로화를 위한 용역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기업유치 촉진 조례안」이 지난 9월 13일 부천시의회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여 부천의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유망한 기업의 타지역 이전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로 ▲기업유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 등 지원 ▲고용보조금 지원 ▲지방세 감면 ▲공유재산 지원 ▲기업유치 포상금 지급 사항 등의 내용을 규정했다. 부천은 ‘수도권정비법’에 의한 공장의 신‧증축 규제와 공급 가능한 공장용지가 거의 없다는 것이 기업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이런 규제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부천시의 계획이며, 이번 조례를 통해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기업유치 활성화의 촉매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운 의원은 “부천은 제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의 산업단지 유치를 앞두고 있고,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부터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조례제정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 이학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월 13일 부천시의회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부천시의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를 공개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예산낭비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조례안에는 ▲공개대상(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등) ▲공개방법(홈페이지 공개, 사례집 발간) ▲예산낭비 등 심사 ▲성과금 지급 등 포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를 통해 부천시는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에 관한 신고를 접수 처리하게 되며, 심사를 통해 예산절약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면 이에 대한 성과금 등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시민의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와 관련된 제안 및 조치결과 등을 매년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게 된다. 조례를 발의한 이학환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성실히 납부해 주신 세금으로 시 예산을 집행하는 만큼, 꼼꼼히 살펴 예산 절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시민들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 권유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온라인 홍보 매체 설치·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부천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발의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 홍보 매체의 운영 ▲SNS계정 개설 ▲게시물 관리 ▲정책포털 운영 ▲시민기자단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조례제정으로 기존의 홍보 매체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던 「부천시 인터넷방송국 및 웹진 운영에 관한 조례」는 폐지했다. 특히 조례로 그간 근거가 없었던 SNS계정 개설과 정책포털을 포함시켜 시민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 및 행정참여를 도울 수 있게 했으며, 시민기자단 운영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했다. 권유경 의원은 “기존 조례는 시민기자단 운영에 관한 사항이 주요 골자인데, 현재 온라인 홍보 매체의 다양화 등 환경변화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조례가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시급히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부천시민이 다양한 홍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도점자블록 세부설치 표준안을 마련하여 통일된 점자블록을 적용한 보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13일 도시교통위원회 권유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시각장애인 보도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제254회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려고 바닥에 설치하는 울퉁불퉁한 블록이다. 그런데 보도에 설치한 점자블록이 차량 진입 등으로 파손된 채 방치되거나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 중간으로 향해있는 등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 권유경 의원은“횡단보도나 지하철 승강장 입구 등에 설치된 점자블록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설치되어 시각장애인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점자블록을 통일성 있게 설치하여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적용범위를 부천시 관내 설치된 보도로 하고, 기본계획을 5년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 관내 노인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 전통시장도 노인보호구역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부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지난 13일 박정산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통과됐다. ‘부천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노인보호구역에 전통시장을 포함하고, 노인‧장애인 보행이 잦은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교통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정산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위한 사회적 준비와 교통약자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곳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시행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보호구역에 전통시장을 포함 ▲노인‧장애인 교통안전 확보 기본계획 수립(5년마다) ▲시행계획 수립(매년) ▲교통안전 시설 설치 및 관리 ▲재정지원 근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교통안전을 위해필요한 조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관할 경찰서장과 협의토록 규정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기준 부천시에는 총 18개소의 전통시장이 있다. 노인보호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는 부천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기 위해 마련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가 지난 13일 임시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권리, 즉 먹거리 기본권 실현에 그 목적이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지역 먹거리와 친환경 먹거리 우선공급 ▲먹거리 관련 정보 전달 ▲부천시 먹거리 전략 수립(5년 주기) ▲먹거리 이용실태 조사 및 재정지원 ▲먹거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이 핵심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가 지역에서 생산, 유통, 소비될 수 있도록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도 조례로 규정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먹거리 산업의 효율성, 양극화 문제, 안전한 먹거리 등 관련 정책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공공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양정숙 의원은 “이번 조례가 시민들의 보편적인 먹거리 복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좋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가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자 관내 코로나19 방역현장 및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강병일 의장이 의회를 대표해 코로나19 방역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의장은 먼저 16일 오후 3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부천체육관 및 송내사회체육관 예방접종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방역업무로 최일선에서 24시간 고군분투하는 현장근무자들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부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병일 의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직원분들의 건강과 안전 역시 잘 챙기시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 의장은 다음 행선지로 부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통시장인 자유시장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강 의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 과일 등 직접 장보기에 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민들이 갱년기 증후군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 부천시의회 구점자 의원이 「부천시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13일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은 이와 관련하여 건강상담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총 6개의 조문으로 구성된 이번 조례안은 △용어 정의 △시장의 책무 △지원대상 및 발굴 △사업추진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갱년기 증후군’은 노화 또는 질병으로 인한 성호르몬 감소에 따라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증상으로 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갱년기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 중에서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구점자 의원은 “갱년기 증후군은 제2의 사춘기라고도 하고 모든 중년의 적이라는 악명이 붙어있을 정도로 정신적·육체적 변화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극심한 감정 기복과 함께 우울감, 불면증, 안면 홍조 등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갱년기 증후군을 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의회 김성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호스피스·완화의료 지원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3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부천시민이 인간다운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웰다잉 문화조성”이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시장은 호스피스 및 웰다잉 문화조성을 통해 부천시민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노력을 해야 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확산 사업 ▲협력체계 사업 ▲엔딩노트 제작 및 보급 등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 사업 ▲웰다잉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의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조례로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사업수행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도 규정했다. 그간 우리 사회는 ‘죽음’이라는 개념에 대해 부정적이고 언급하는 것을 금기시 해왔기 때문에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준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