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찜통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여름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으로, 바다로, 해외로 놀러 가고 싶어도 하늘길은 막힌 데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꺼리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집콕’ 등 비대면 휴가법이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네 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 시의원부터 환경‧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은 시의원까지 9명의 의원들이 인문,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올 여름 휴가철 추천도서 9선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방미숙 의장은 “본격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확산되고 있어 올 여름 휴가는 다함께 하는 휴가보다 ‘잠시 멈춤’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하남시의원들은 가족들과 집에서 책 읽으며 휴가를 보내는 ‘북(BOOK)적 북(BOOK)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캉스를 위한 분야별 책을 선정해 시민들께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30만 하남시민 여러분께 휴가가 집중되는 7월말, 8월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북캉스를 즐기는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미숙 의장/철학자의 음악서재, C#(저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하남시의회 이영아 의원이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노약자·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험료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영아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21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주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료 지원 조례’를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동보조기기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라 자동차가 아니라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다녀야 하지만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경사턱 등 불편한 보도환경으로 인해 위험을 무릅쓰고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며 주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해도 관련 통계도 없고 정책도 부재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를 위한 보험상품이 출시됐지만 가입 기간이 제한돼 있는 데다 높은 보험료가 가입 희망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영아 의원은 전북 전주시와 정읍시, 경기도 광명시에서 시행 중인 전동보조기기 이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하남시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및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등 생활밀착형 조례안들이 다뤄진다. 2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일간 조례안·동의안 등 총 25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 정병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은 주목할 만한 조례안이다.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발방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 리모델링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원활한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하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하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시장은 예산 범위에서 조합 구성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 지원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업무 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22일~23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