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4일 예산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수종전환 방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와 수종전환 방제 방향에 대해 관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와 매개충 증가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연중 발생하고 피해가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피해목 제거를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수종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목재생산업자, 산림경영기술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종전환 방제의 필요성과 대상지 선정 기준,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공유의 시간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단순한 방제로 해결이 어려운 구조적 과제로 지역 여건에 맞는 경제수종이나 경관수종으로의 전환과 방제기술의 지속적인 개선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산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5일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스마트스토어 창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개발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12주간 총 144시간 동안 운영됐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온라인 유행 분석, 창업 목표 수립, 영상 홍보 제작, 마켓 가오픈(사업자등록증 발급), 스마트스토어 구축 및 콘텐츠 등록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1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원목도마, 떡케이크,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등 각자 자신만의 아이템을 활용한 브랜드를 갖춘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해 실전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운영을 시작했다. 수료생들은 △방산목수=원목도마 외 △모인박스=위탁판매 △뉴트리션 스토리=전투식량, 재난식 밀키트, 사무용품 △뭉스유=굿즈, 인쇄물, 위탁판매 △몸맘룸=위탁상품 △오늘도맑음=위탁상품 △내포떡이당=떡케이크, 답례품 △러블루비=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단팡=위탁상품, 김치 △스쿱잇슈=간식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예산군은 덕산온천 관광지 내에 조성한 황톳길 조성사업을 6월 20일 준공하고,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덕산온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스트로브잣나무 숲 사이로 펼쳐지는 황톳길을 통해 자연 치유 경험을 제공하고, 온천지대의 특성을 살린 건강 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3억5000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황톳길 연장 650m, 폭 2.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먼지털이 시설과 세족장, 비가림 시설 3개소, 벤치 3개소가 함께 설치됐다. 특히 스트로브잣나무 숲 사이를 따라 이어지는 황톳길은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과 심신 안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명품 산책로로 주목받고 있다. 황톳길 인근에는 족욕장도 함께 마련돼 걷기와 족욕을 연계한 자연 치유 체험이 가능하며, 황토 다짐, 수분 분사, 황토 보충 등 정밀한 시공 과정을 거쳐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군수는 “덕산온천 황톳길은 단순한 산책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6월 20일 1박 2일 가족 캠프 ‘고고(GO GO) 윤봉길탐험대’를 시작으로, 2025년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룰루랄라 윤봉길의사 유적에서 놀아보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지역 자원과 결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며, 군은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돼 지역 대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 ‘윤봉“길” 따라 황톳길 따라’는 6월 28일부터 운영되며,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월진회의 활동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삶과 정신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새롭게 단장을 마친 윤봉길의사기념관을 중심으로 △도슨트와 함께하는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람 △투척 물폭탄 던지기 등 전통놀이 △3D펜을 활용한 윤봉길 의사 기념 굿즈 만들기 △저한당에서 윤봉길 의사께 편지 쓰기 △농촌 체험 △윤봉길 풍물단 길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아산시가 24일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행복아산 시민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으로 최배근 경제학 교수의 ‘한국 경제에 필요한 새로운 집, 어떻게 지을 것인가?’ 특강을 진행했다. 최배근 강사는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어게인 쇼크·대한민국 대전환:100년의 조건 등 50여 권을 집필한 바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자지부 자문위원, MBC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 한국경제TV ‘최배근의 글로벌 이슈’를 진행했으며, 한겨레21 ‘지구촌경제’에 고정 칼럼을 기고한 바 있다. 이번 강의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 ▲전환기가 요구하는 정부의 혁신 역량 ▲가계소득의 원인들, 충격과 구조 ▲산업체계의 지각변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환경을 분석하고, 복잡한 경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본 강연에 앞서 하상근 시민강사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를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강연도 선보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고령의 독거남성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6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독거남성노인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돼지불고기, 된장찌개, 계란찜, 감자볶음 등 밑반찬을 만드는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식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옥순 센터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삶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남성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의 필수 요소인 쿠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 공백을 세심하게 살피며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아산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6월부터 9월까지 보호아동과 가족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우리 가족 다 같이 즐기는 취미 생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대 피해로 분리 보호 중인 아동과 보호자 간 면접 교섭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9가정(67명)이 참여하며,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가족은 ▲아산스파포레 및 스파비스에서 1박2일 캠핑과 물놀이 또는 ▲롯데시네마 아산터미널에서 영화관람 후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식사를 즐기는 프로그램 중 하나에 참여하게 된다. 한 아동은 “캠핑이 처음이라 기대되고 설렌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보호아동과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아산시가 25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장애인활동지원사 직무능력 향상 교육’ 2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 관내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 차원의 교육으로, 총 650여 명의 활동지원사가 참석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2차 교육은 국민강사교육협회 정순옥 대표강사가 맡아, ▲장애인 인권 및 학대 예방 교육 ▲청렴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활동지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활동지원사가 단순한 돌봄 인력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앞서 조일교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연대 책임을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복지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동지원사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은 25일 제41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 면적이 2022년 4,901㏊에서 2023년에는 29,057㏊로 6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도 7,457㏊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1,375.9㏊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장마가 아직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반복되는 대규모 침수 피해에 비해 전북자치도의 수리시설 개보수 예산은 2023년 226억 원에서 2024년 250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올해는 다시 208억 원으로 줄어들어, 이러한 예산으로 피해를 막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리시설 개선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노후 시설을 전면 정비하며 첨단 관리 시스템 도입 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은 25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형 분산에너지 모델의 시급한 발굴과 체계적 육성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서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핵심 과제는 분산에너지 전환”이라며, “화석연료 기반의 중앙집중형 에너지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전북자치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열쇠”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지난해 시행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공모에서 전북자치도가 탈락한 이후, 도 차원의 후속 대응이나 보완 계획이 부재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출범 또한 회의 중심의 보여주기 행정에 그쳤고, 실행 전략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행정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전북자치도형 분산에너지 정책은 중앙의 공모사업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지역 스스로의 비전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중심 분산에너지 모델 정착은 궁극적으로 도내 인구 증대와 도민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