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 ‘곤충의 날을 기억해’ 행사가 이틀간 3천여 명이 방문하며 마무리됐다.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번 특별이벤트는 ‘생태의 주인공 곤충,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친구’를 주제로 곤충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2층 상설전시장에서는 가을곤충ㆍ멸종위기곤충 등에 대한 전시를 진행했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는 밀랍 캔들 제작, 곤충 샌드아트, 곤충 슈링클스, 곤충 조립 체험 등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농가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장수풍뎅이·달팽이 등 애완 곤충을 전시ㆍ판매하고, 꿀, 연가공간식 및 버섯샌드 등 지역 농산물 마켓을 운영하며 참여 농가의 600여만원 매출 증대를 이뤄내기도 했다. 특히 907번째 및 1000번째 입장객에게 시흥시 대표 농가공 특산물인 연근참세트를 증정하고, 곤충의 날을 기념한 ‘햇토미 가래떡 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도 있었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장은 “3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특별이벤트가 곤충의 환경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외교부는 초국경적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전지구적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국제포럼을 9월 8일 오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만든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9.7.)’을 기념하여 열렸다. 금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대기환경의 변화 전망과 협력 방향’과 ‘초국경적 대기오염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 확대 가능성: 협력 사례’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 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푸른 하늘의 날이 유엔 기념일로 제정되는 과정에서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이 이루어져,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진전을 보였음을 평가했다. 정 대사는 그럼에도 안전하지 못한 공기로 인해 위협받는 지역이 남아 있음을 언급하며 여전히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협력이 지속·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그 기본 원칙으로 △과학에 기반한 행동, △개발도상국의 역량배양을 지원하는 연대의식,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오염 대응 정책의 통합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9월 8일 2025-2차 신속시범사업 대상사업으로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를 선정하고, 적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 첨단기술을 군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는 적의 중형 자폭 무인기가 아군의 주요 시설이나 장비에 접근할 때, 자체 탐지레이더로 이를 탐지하고, 일정 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요격 드론을 순차적으로 발사해 격추하는 무기체계이다. 탐지레이더가 적 드론을 중거리에서부터 추적하여 요격 드론을 유도하고, 적 드론이 일정 거리 안으로 접근하면 요격 드론의 적외선(IR) 탐색기로 포착하여 요격을 수행한다. 요격 성공 여부는 전자광학/적외선(EO/IR) 장비를 통해 확인하고, 요격에 실패할 경우 남은 요격 드론으로 재차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요격 드론 무기체계는 북한이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중형 자폭 무인기를 비롯해 다양한 자폭 무인기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며, 국가 및 군의 주요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필요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기술은 유사 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8일 개최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전체회의(오후 2시, 서울스퀘어 17층)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공 지능(AI) 컴퓨팅 기반 시설(인프라)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는 인공 지능 생태계 혁신성장의 필수 기반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다. 해외 주요국은 국제 인공 지능(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인공 지능(AI) 컴퓨팅 기반(인프라) 확충에 천문학적 투자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인공 지능 시대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인 인공 지능 컴퓨팅 기반을 확충하여 ‘인공 지능(AI)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국가 경제의 체질을 인공 지능 중심으로 재편하여 “진짜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정부는 인공 지능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산‧학‧연에 시급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제공하고자 정부 그래픽 처리 장치(GPU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운영한 상설 체험 전시 ‘공중 만화탕’이 지난 4월 17일에 개막하여 119일간 총 18,4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중 만화탕’은 경기상상캠퍼스가 도민과 함께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확대하고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자 마련된 상설 전시로 공중목욕탕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 웹툰(만화) 콘텐츠와 체험존을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체험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경기상상캠퍼스를 더욱 열린 문화공간으로 이끄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번 ‘공중 만화탕’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0일(토)부터는 국내 인기 그림책 작가 21명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는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상설 체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양평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오는 19일 개최되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 개막식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국제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는 ‘맨발 얼음 퍼포먼스’ 분야의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다. 얼음은 빙하를, 그 위에 선 맨발은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표현하며,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승환 씨는 지난 8월 중국에서 기존 기록을 5분 경신해 5시간 20분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양평에서의 도전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양평군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이자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 양평에서 열리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그 중심에 양평이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승환 홍보대사의 맨발 얼음 퍼포먼스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환경 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다산동 서울에이스병원이 진건읍 복지사각지대 청년에게 긴급 척추디스크 시술을 무료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난달 진행된 민관합동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맞춤형 지원 성과다.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미뤄오던 청년이 신속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협력해 수술을 연계했으며, 병원은 의료비 전액을 부담해 실질적인 청년의 건강 회복과 자립 기반 형성을 도왔다. 이덕구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의료 지원은 청년이 요리사라는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에게 △기술교육 △직업훈련 △일자리 연계 등 자립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망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2일부터 ‘2025년 열린시장실’ 운영에 돌입했다. 첫 열린시장실은 12일 옥정2동 옥정메트로포레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옥정2동장과 옥정메트로포레, 대성베르힐, 옥정더퍼스트, 더원파크, 옥정리더스가든, 한신더휴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광역버스 정차와 104역 추진 등 교통 분야, 자전거도로 정비와 보도블럭 보수 등 도로 분야, 여성안전귀갓길 방범빔 설치, 옥빛고 앞 체육시설 추진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시민 건의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열린시장실’은 앞으로 회천2동 대광로제비앙과 디에트르 센트럴시티, 옥정1동 세창아파트, 양주2동 한양2차·유승9차 등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시장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되도록 많은 시민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양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시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은 속뜻까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항만운송사업 및 항만운송관련사업에 대해 등록현황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025년 6월 기준 등록된 총 6,535개 사업체 중에서, 장비 중복 등록, 사업자등록번호 누락 등 등록정보에 오류가 있는 4,011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비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는 해당 사업체와 연락을 취해 등록정보를 최신화하고, 최근 1년간 사업 수행 실적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1년 이상 사업 실적이 없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기재한 경우, '항만운송사업법' 제26조, 제28조의2, 제34조 등에 따라 사업 정지,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현황 조사를 넘어, 항만운송(관련)사업 등록·관리 전산화를 통해 체계적, 통합적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항만운송(관련)사업 등록·관리 업무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통해 처리하도록 체계를 개선해 각 무역항별로 분절적으로 관리되던 사업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며, 중장기적으로 통계 생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여성전문가들의 정책과정 참여와 교류협력을 위한 ‘경기 여성전문가DB’ 신규 등재자를 모집한다. 여성전문가DB는 경기도내 분야별 여성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도 및 시군 각종 위원회에 추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5년 현재 경제․경영, 법률, 과학기술 등 총 11개 분야 2,500여 명이 온라인DB에 등재돼 있다. 재단은 올해부터 등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인지 교육을 분기별로 확대 실시하고 분야별 ‘만남의 날’을 시범운영해 전문가들의 정책의견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교류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분야별 여성전문가 확충을 위해 현재 신규등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10월 10일까지 등재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등재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활동하는 법인․협회․단체 임원, 전문경영인, 법조계인사, 과학기술분야 전문가와 문화예술계 인사 등 각 분야별 전문직업인이다. 경기 여성전문가DB 등재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 ‘경기여성 인재뱅크’ 메뉴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정보를 등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