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11월 11일 의왕시청소년재단과 인공지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노성화 사장과 전영남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인공지능 활용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유 및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재단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노성화 사장은 “인공지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미래를 여는 주요한 열쇠”라며, “재단과 함께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양 기관의 상생발전 노력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 붙였다. &n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2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을 상대로 “공공의료원의 정체성 혼란과 경영 무능이 도비 의존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정경자 의원은 “의료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공공의료망이지만, 현실은 ‘수익과 공공성 사이에서 길을 잃은 조직’이 됐다”며 “특히 건강검진 사업은 의료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자, 병원의 경영철학이 드러나는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이 제시한 ‘경기도의료원 건강검진 운영 현황’에 따르면 병원별 성격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천병원과 수원병원은 각각 16,020명(1,515백만 원), 14,564명(1,339백만 원) 규모로 종합·유료검진 중심의 ‘수익형 구조’를 보였고, 반면 의정부병원(7,778명, 454백만 원)과 포천병원(12,521명, 909백만 원)은 ‘공공형 검진’ 위주로 운영되어 검진단가가 낮고 지역협력형 공공검진 비중이 높았다. 정경자 의원은 “같은 도 산하 공공병원임에도 검진 항목, 단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비상 대응 재난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5~‘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사전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겨울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자와 도로관리부서 제설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비상대응 중첨 추진사항 ▲도로 제설작업 요령 및 안전수칙 ▲재난지원금 제도와 지급 절차 등의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대설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부서별 역할 분담을 중심으로 현장사례를 공유하는 한, 비상근무체계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도 논의됐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재난담당자들의 실무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 올려 다가오는 겨울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제4차 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4기 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촉위원 14명과 당연직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수립·변경·평가와 주요 사업의 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3분기 청년정책 주요사업의 추진 실적과 4분기 계획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초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안산시 병역이행 청년 예우 및 지원조례’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청년활동협의체 운영 방향 ▲청년친화도시 지정 추진 ▲안산시 산단 청년근로자 실태조사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안산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김지나 청년정책위원장은 “앞으로도 시와 함께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소극행정 문제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부실한 후속조치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윤 의원은 먼저 “농수산생명과학국의 감사자료를 보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가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며 “169개의 관련 조례 중 18개 조례에서 종합계획 수립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그중 17개는 강행규정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기본계획 미확정’, ‘용역 결과 대기’ 등 형식적인 이유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태도는 지방공무원법 제48조 성실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소극행정”이라며 “행정이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채 미루기만 하면 결국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의 ‘달달버스’ 민생현장 투어와 실국의 사후 대응 간 엇박자 문제를 지적했다. “도지사는 현장에서 농민단체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즉각적으로 답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11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재 화성시를 비롯한 수원·용인·고양·창원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제도가 신설됐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 국가 및 도 사무 약 4만여 건 중 특례시에 이양된 권한은 17건에 불과해, 명칭만 ‘특례시’로 불릴 뿐 실질적인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024년 12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으며,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1년 가까이 계류 중이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의회는 지난 11일 푸른솔초등학교에서 6학년 7반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4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로,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의회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한 이번 의회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방의회의 역할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시의회 홍보영상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이어 김기남 의원과의 ‘톡톡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김기남 의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유쾌한 소통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중요성을 쉽게 풀어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도전 골든벨(OX 퀴즈)’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지방의회 관련 상식을 배우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남 의원은 “청소년들이 의회의 역할을 직접 배우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키우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1월 11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행정감사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반영과 시스템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에서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 연구회가 3개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교사들의 채점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AI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개별학습과 이력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있으며, 서·논술 채점 기능도 중등학교 중심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용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관리자 연수에서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교육장은 “아직 교과 전문성이 높지 않으면 활용이 어렵고, 학생 답안 피드백 속도가 느려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11일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지원청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처우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지난 7월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조리종사자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또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도내 폭염 관련 조리종사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각 지원청별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애형 위원장 자료에 따르면, 도내 폭염관련 조리종사자 피해는 2023년 0건, 2024년 1건, 2025년 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안이 일어난 뒤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을 미리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라며 “사고 없는 안전한 급식실 조성을 위해서라도 지원청 차원 수시·정기적으로 조리종사자 근무환경을 점검하며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백만 농업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강원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일 제정 30주년을 맞아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개최됐으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그동안의 발자취와 가치를 조명하고 농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단체들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농업인 주도로 행사를 준비했으며,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개최하여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기념일의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농협중앙회장, 농업인 단체 등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157명을 정부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