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자 그가 주연으로 활약한 '블러드 문'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작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배우 전종서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 '버닝'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첫 진출작 '블러드 문'으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작에도 연이어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블러드 문'이 출품된 작년 제78회 베니스 영화제는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최고 상인 황금사자상 트로피를 두고 오스카 감독상 수상 감독 제인 캠피온의 '파워 오브 도그'와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패러렐 마더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스펜서' 등 쟁쟁한 작품들과 '블러드 문'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블러드 문'은 핏빛처럼 붉은 달이 뜬 어느 날, 위험한 힘을 지닌 '모나'가 병원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끈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가 메가폰을 잡은 '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에 대한 열정과 배우로서의 고뇌를 담은 리얼한 스토리를 전했다. 이민호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 ‘leeminho film (이민호필름)’을 통해 애플TV +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임하는 진중한 자세와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번 영상은 ‘파친코’ 촬영을 진행했던 캐나다 밴쿠버에서 어두운 밤 묵묵하게 홀로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이민호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그가 ‘파친코’를 준비하는 과정과 고한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던 시간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살아보지 않았던 시대의 감성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라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진지한 태도와 고민들을 털어놨다 이 가운데 ‘파친코’ 출연을 위해 끊임없는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대본을 숙지하며 실전처럼 연기에 집중하는 이민호의 모습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연습 마저도 실제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민호는 13년만에 새롭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오디션까지 볼만큼 ‘파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MZ 세대의 김광석, 이문세라 불리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예빛이 9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했다. 지난 주말 발매된 싱글 '사랑할거야'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갖고 있는 감성과 지난날에 대한 향수를 오롯이 담은 곡으로 예빛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준다. 어린 시절을 둘러싼 일상의 풍경들, 친구들과 순수하게 주고받았던 그때 그 마음을 추억하는 가사는 예빛이 길을 걷다 떠오른 생각들을 풀어낸 것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클라리넷 선율의 조화가 따뜻함을 더해주는 이 곡은, 일상과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우리가 서로에게 다정했던 시간들을 떠올려보자’,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은 사랑’이라고 나지막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예빛 소속사 빔즈(beamz)는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필청을 권한다.”라고 전했으며 멜론,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예빛은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엠넷(Mnet) '포커스' 본선 진출, 36만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MZ 세대를 비롯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는 제28회 '2022 드림콘서트'를 오는 6월18일 서울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작년까지 당대 인기 가수들과 함께 해 온 K팝 축제다. 다만 2020년과 작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온택트(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은 "그동안 위축됐던 우리나라 공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슴 졸이며 '드림콘서트'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전 세계의 K팝 팬 여러분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오래도록 남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공연장 안팎의 방역·안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경호·안전·안내 요원을 대폭 늘려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2022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오일뱅크(주)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월드케이팝센터, K팝 서포터즈가 각각 협찬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작품과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낸 스토리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의 스토리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의 모습이 담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스토리 콘셉트 포스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극 중 그윈플렌의 드라마틱한 서사에 완벽 몰입하게 만든다. 공개된 이미지 속 박효신은 극 중 유랑 극단 무대에 홀로 앉아 상념에 잠긴 모습으로 고독한 운명의 그윈플렌을 표현했다. 특히, 기존에 공개한 포스터와는 달리 기이하게 찢긴 입을 그대로 드러낸 박효신은 극 중 캐릭터의 고뇌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타공인 최정상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박효신이 초연 이후 4년 만에 선보일 ‘그윈플렌’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박효신은 지난 21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출연 회차를 순식간에 전석 매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새소년의 첫 북미 투어, 5,000여명의 해외 팬들과 함께한 성공적인 공연 황소윤(보컬/기타),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으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 새소년은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2주간의 북미 투어 [SE SO NEON 2022 LIVE IN NORTH AMERICA]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서 시작한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워싱턴 DC, 보스턴, 시카고,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미국 9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며 약 5,000여명의 팬에게 새소년의 음악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북미 투어에서는 음악팬들은 물론 많은 매체의 주목을 받았던 ‘난춘(亂春)’부터 ‘자유’, ‘joke!’ 등 팬데믹 이후 발표한 신곡들도 함께 선보였다. 공연할 때마다 매번 진화를 거듭하는 새소년은 역시나 이번 무대에서도 강렬하면서도 희망찬 에너지를 전파하며 매력적인 앙상블을 만들어 나갔다.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10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여전한 글로벌 밴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5월에는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THE GR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엄정화가 ‘서울체크인’ OST에 참여하며 이효리와의 ‘절친 의리’를 입증했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작가 최혜정)은 오는 23일 정오 세번째 OST인 엄정화의 ‘겨울부터 겨울까지 (From Winter To Winte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겨울부터 겨울까지’는 엄정화가 가창을, 음악감독 정준일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이효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엄정화는 2017년 이후 약 5년만에 OST 작업에 참여하며 ‘이효리와의 의리’를 입증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이효리는 엄정화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언니는 언니 없이 어떻게 버텼어요?”등의 공감을 자아내는 말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이 OST로까지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엄정화가 2020년 12월 ‘호피무늬’ 이후 약 1년반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또한 ‘겨울부터 겨울까지’는 엄정화 특유의 섬세하고 청아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차분하고 포근한 스타일의 노래로 완성됐다. '서울체크인’ 속 이효리가 보여주고 있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다섯 번째 OST인 ‘Be My Birthday’를 선보인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극본, 김석윤 연출)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OST인 하현상의 ‘Be My Birthda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Be My Birthday’는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선율에 아름다운 보컬과 코러스를 얹은 곡이다. ‘나의 해방일지’가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인물들의 일상을 담고 있는 만큼, ‘Be My Birthday’ 역시 심플하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인디밴드 참깨와 솜사탕 출신 기덕(9duck)이 직접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특히 가사가 영어로 된 ‘Be My Birthday’는 극 중 미정과 구씨가 함께 걸어가는 장면에 깔리며 ‘Go down to the sea slowly from the hearts while making a wish(바다로 흘러가는 나뭇잎처럼 천천히 마음으로부터 소원을 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새로운 버전의 ‘2step (feat. Lil Bab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21년에 발매된 멀티 플래티넘 앨범 [=]에 수록된 원곡 ‘2step’에 그래미 수상 래퍼인 릴 베이비(Lil Baby)의 피처링이 더해진 버전이다. 특히 ‘2step (feat. Lil Baby)’ 뮤직비디오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촬영되었다. 헨리 스코필드(Henry Scholfield)가 감독했으며 독특한 안무 비디오가 키이우의 도시 풍경을 매끄럽게 가로지르며 전환된다. 에드 시런은 이번 ‘2step (feat. Lil Baby)’ 뮤직비디오와 음원 수익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자선 단체 ‘DEC(Disasters Emergency Committee)’에 기부할 것으로 알렸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파괴적인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 ‘2step’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고, 많은 사람들과 제작진으로부터 머무르는 동안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자랑스럽고 회복력이 강한 나라이며 그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기회를 갖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조수향이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이영심 캐릭터를 오롯이 체화해 매 등장 장면에 긴장감을 드리웠다.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을 그리는 드라마. 극 중 배드민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영심으로 등장한 조수향이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예리한 연기로 이목을 끌고 있다. 수요일 방송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회에서는 이영심(조수향 분)이 박태양에게 잔뜩 날을 세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3년 만에 박태양이 배드민턴계로 복귀, 자신이 속한 팀 유니스로 입단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표정을 굳힌 이영심. 박태양의 입단식에서도 이영심의 얼굴에는 날 선 경계심이 가득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 안부를 묻는 박태양에 그저 절제된 시선과 싸늘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영심의 면모가 장면에 긴장감을 배가하기도. 나아가 이영심은 “내가 국대 은퇴까지 했는데 왜 아직 여기서 버티고 있는지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