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조명가게’의 김설현이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연출 김희원/ 원작&각본 강풀/ 제작 미스터로맨스/공동제작: 무빙픽쳐스)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설현은 극 중 ‘조명가게’의 수상한 손님 이지영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장르물 도전에 나선 1회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조명가게’ 속 김설현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지영은 매일 버스 정류장 벤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항상 버스 막차를 타던 김현민(엄태구 분)이 여기서 뭐 하는 거냐고 묻자, 지영은 어두운 낯빛으로 그를 올려다보며 “기다려요”라고 강렬한 한마디를 던졌다. 뿐만 아니라 현민이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지영은 “나 모르겠어요?”라며 그를 빤히 쳐다보는가 하면 멀어져만 가는 현민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봐 공포감을 조성했다. &n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KBO 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13일(금)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 11월 27일(수)부터 12월 2일(월)까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질 예정이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4 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SBS 이인권,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40분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로 막을 올린다. 한국 최초로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사람들 중 대표 5인에게 기증패를 전달한다. 이후 KBO 리그 스폰서인 동아오츠카가 2,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발전 후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고(故) 송재림 배우의 유작 영화 ‘폭락’이 2025년 1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제목: ‘폭락’│감독: 현해리│출연: 송재림,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제작: ㈜무암│배급: ㈜무암/영화로운형제]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 공개된 ‘폭락’의 티저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례를 바탕으로 정밀한 검토와 법률자문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제작지원 작품이다. 칸 국제드라마 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가수 알리가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로 등극했다. 지난 7일 알리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노사연&최성수(연출 박형근)’ 편 1부에 출연했다. 우디, H1-KEY(하이키), 이세준, 황민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알리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알리는 노사연의 ‘님 그림자’를 선곡했다. 병환 중인 아버지의 곁을 지키지 못하고 무대에 오른 여가수의 이야기를 담아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꾸몄다. 알리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명곡 판정단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었다. 특히 무대 중간 뮤지컬 ‘캣츠’의 대표 넘버인 ‘Memory’를 절묘하게 삽입하는 등 뛰어난 무대 연출과 구성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뒤 알리는 벅차오른 감정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성 있는 면모로 이목을 모았다. 노사연은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내 마음을 울려주는 노래를 할 수 있을까 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며 극찬했다. MC 신동엽 역시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아까 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나미브’ 속 위태로운 청춘들로 만날 려운과 이진우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23일(월)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에서 려운은 장기 연습생 유진우 역을, 이진우는 후천적 청각 장애인 심진우 역을 맡아 함께 성장하는 절친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극 중 유진우(려운 분)는 재능은 있지만 번번이 데뷔에서 미끄러진 탓에 회사에서 방출되고 만 장기 연습생이다. 연락도 잘 되지 않는 부모님이 빌려간 빚과 생계를 해결할 돈을 벌기 위해 일거리를 찾아다니던 중 전 소속사 대표였던 강수현(고현정 분)의 아들이자 같은 반 학생인 심진우(이진우 분)의 경호원 역할을 하게 된다. 유진우를 경호원으로 두게 된 심진우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청력을 잃어버리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고 있던 상황. 이를 알게 된 엄마 강수현이 아들을 지키고자 유진우를 경호원으로 붙이지만 이러한 강수현의 행동에 부담을 느끼고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날 날을 꿈꾸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EBS(사장 김유열)는 오는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을 1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은 한강 작가를 대표하는 주요 일곱 개 작품을 통해 한강의 문학 세계를 돌아보고, 문학적 성취를 짚어보는 인터뷰 다큐멘터리다. 스무 살 대학 새내기 때부터 함께 한 문인 선배이자 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유쾌한 소설가이자 후배인 김중혁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 작가의 소소한 뒷이야기는 물론,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잔나비’의 최정훈,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안무가 김보람, 인기 도슨트 정우철 등 다양한 문화인들이 한강의 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사석에서도 한강 작가의 글에 매료됐음을 공공연히 밝힌 박찬욱 감독은 “등장인물들은 전혀 울지 않는데 관객들은 울고 있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등장인물들이 울음과 눈물을 참으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인사를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가 서로의 세상에 스며드는 과정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깊어진 애정 속 새로운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청춘 스토리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 방아름(신도현 분)과 오찬휘(백성철 분)의 로맨스 향방도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종영을 2회 앞두고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최종회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은 ‘채용주’의 다채로운 감정을 풍부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용주는 제 인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캐릭터였다”라고 전한 김세정은 “용주가 성장하고 자신을 찾아가며 사랑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KBO와 대전광역시는 9일(월) 2025년도 KBO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O는 올스타전 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범지역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처음으로 공모방식의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을 진행했다. 대전광역시는 신축 야구장 개장 등 유치 필요성과 행정지원 등을 제안하여 지난 3일 제6차 실행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2025 KBO 올스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KBO 허구연 총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함께 사인한 야구사인볼과 꿈돌이 인형을 교환하며 시선을 끌었으며, 한화이글스 박종태 대표이사,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장종훈 총재특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 시장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대전시민의 야구 사랑이 남다르며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단순한 야구대회가 아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계방안 마련 등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올스타전이 개최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대전광역시에 감사하고, 신축 야구장에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최상 앞에 무릎을 꿇는다. 오늘(9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 6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 분)가 황진구(최상 분)와 윤세영(박리원 분)에게 간곡한 요청을 한다. 앞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하나는 한순간에 가장이 되어 생계를 책임졌다. 동생들뿐만 아니라 친구의 아들인 이은총(김건우 분)까지 키우게 된 그녀는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13년이 흐르고, 투어가이드로 열심히 살아가는 하나는 공항 픽업을 가던 중 황진구(최상 분)의 차량과 사고가 날 위기에 놓였다. 6회에서 진구의 태도에 분노한 하나는 추격전 끝에 공항 입구에서 그와 대면한다. 노발대발 화내며 따지는 하나를 본 진구는 오해를 풀기 위해 해명하지만, 갑작스레 경찰이 등장하며 소동은 일단락된다. 진구의 약혼녀 세영은 업무차 방문한 공항에서 전 남자친구인 지석을 발견하고 황급히 고개를 돌린다. 예상치 못한 지석과의 만남에 세영은 복잡해진다. 결혼 준비를 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TV CHOSUN이 최초로 도전하는 본격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제1대 생존왕’이 탄생한다. 최종 미션은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뗏목을 만들고, 무인도를 탈출하는 것이다. 9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제1대 생존왕’을 결정지을 마지막 미션이 펼쳐진다. 결승전에는 ‘정글팀’ 김병만X정지현X김동준, ‘군인팀’ 이승기X강민호X아모띠가 진출했다. 두 팀은 긴장감이 가득한 상태로 몸을 풀며 결승전을 준비했다. 두 팀의 마지막 미션은 생존섬에서 약 1km 떨어진 망망대해 위 바지선까지 폐플라스틱, 목재, 밧줄 등을 이용해 직접 뗏목을 만들어 탈출해야 하는 ‘바지선 뗏목 항해 대결’이었다. 정글팀은 이미 머릿속에 ‘뗏목 청사진’을 완성한 김병만의 진두지휘 아래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대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드럼통을 세로로 배열한 후 막힘없이 대나무와 엮었다. ‘장인정신’을 발휘해 하염없이 끈을 꼬고 있는 김병만을 보며 정지현은 “이렇게까지 꼬아야 하나…저희는 아직 만들고 있는데 군인팀은 엄청 빨랐다”라며 경계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