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전통문화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일명 ‘케데헌법’이 발의됐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설화, 전통놀이, 한복 등 전통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세계적 흥행을 거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설화, 민화, 한복 등을 대중문화와 결합해 독창적인 서사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콘텐츠 산업의 미래가 ‘전통의 재창조’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현행법에는 전통문화와 융합된 콘텐츠에 대한 정의나 별도의 지원 체계가 없다. 이번 개정안은 전통문화적 요소를 창작의 기반으로 활용한 콘텐츠를 ‘전통융합콘텐츠’로 규정하고, 창작·제작·유통·해외진출 등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전통문화가 K-콘텐츠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 의원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전통과 대중문화의 융합이 세계적으로 통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세계는 이미 준비됐고, 이제 제도가 뒷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양평군은 9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온라인 커머스 창업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민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 1일부터 추진됐다 교육 과정은 △이론 및 실습 160시간 △1:1 개인 맞춤형 지도 과정 90시간 등 총 25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사업자 등록 및 업종 추가 등 사업 확장의 결과를 거두었다. 참여 교육생들은 패션잡화, 생활용품, 파티 용품, 식품,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활용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사업의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교육 과정 중 직접 쇼핑몰 상호, 로고,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하고, 현재는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15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출석률, 사업자 등록, 사업계획서, 교육 기간 내 매출 실적 등을 기준으로 우수 수료자 6명을 선정하고, 각 100만 원의 창업 초기 사업비 지원금이 지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모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과 치매 환자나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치매 파트너 등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문화 공감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에는 구리시립합창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을 매개로 치매에 관한 관심과 공감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는 더 이상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를 보다 가깝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며,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인문학 아카데미 『구리시 자유 인생 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5년 구리 시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구리시 자유 인생 학교』는 지난해 수준 높은 인문학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어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으며, 올해는 이를 ‘기숙형’ 평생교육으로 확장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학습자를 위한 ‘삶의 학교’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준비하는 100세의 삶’, ‘활력 있는 삶’, ‘배우고 나누는 풍요로운 삶’, ‘소통하는 공동체의 삶’에 대해 배우며 ‘흙과 생명, 존재, 공감’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1박 2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경계선 지능인과 그 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별도로 마련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가족을 이해하고 주체적인 삶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시민 아카데미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존재의 가치를 발견하는 배움의 학교”라며 “100세 시대에 배우고 나누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9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로부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매년 꾸준한 후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아동·노인·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추석맞이 와우! 펀데이(Wow! Fun Day)'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아이들이 백화점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면 협의체 위원이 결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주도적 선택을 존중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추억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제 지사장은 “한국석유공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해주는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명절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9일, 하반기 근력 향상을 위한 3기 재활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멈춰반 ▲관절지켜반 ▲건강지켜반(A·B반)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낙상멈춰 반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나 반복되는 낙상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운동을 통해 균형 감각 향상과 낙상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 관절지켜 반은 관절질환의 수술·시술을 받았거나 예방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 강화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활동 능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건강지켜반은 만성질환자를 주요 대상으로 유산소와 근력운동 기구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효과를 기대한다. 참여자들은 소도구를 활용한 매트운동을 통해 근력 향상은 물론 일상생활 활동 능력, 균형 감각, 유연성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낙상 위험을 줄이고 만성질환 관리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은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지킬 수 있다”라며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특허청은 9월 10일 14시 혁신의료기기 중소기업인 ㈜리브스메드(경기 성남시)를 방문하여 특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 의료기기 세계 시장이 연평균 7.1%씩, 국내 시장이 8.8%씩 고성장함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현장을 찾아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의료기기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여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리브스메드는 보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에 대한 우선심사, 복강경 수술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 특허동향 분석 결과 등 특허청의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리브스메드는 수술치료기기 분야에서 최근 5년간(2020~2024) 국내특허출원 153건으로 내국인 중 다출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허청 임영희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우리나라는 혁신의료기기를 중심으로 기술 주권을 확보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지난 8월 말경,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건강복지팀으로 의뢰된 복지대상자에 대해 인계동 본바른한방병원의 지정 기탁금을 통한 진료가 진행됐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이하의 대상 등 취약계층을 위해 본바른한방병원으로 기탁된 후원금 2천만원 중 일부 진료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것으로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본바른한방병원 신상태 이사의 연계로 진행됐다. 진료비는 8일간의 입원비(식사 등)로 사용됐다. 지난 8월 25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 건강복지팀으로 연계된 복지대상자 김OO씨는 5월경 위장천공 수술을 받고 병원비 등 치료비가 부족하여 중도 퇴원했다. 당시 끼니를 밥과 물로만 때우는 상황이었으나, 기력 회복을 위한 입원 치료 후, 긴급지원 신청, 기초생활수급 신청, 새빛돌봄 식사지원 등 각종 복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본바른한방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 대상자뿐 아니라 인계동 주민을 위해 지정기탁된 금액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인계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계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가평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이 이달 12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서둘러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1차 신청에서 지급 대상자 6만1,237명 중 98.6%에 해당하는 6만351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33억여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상태다. 소비쿠폰은 1인당 20만 원이 기본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지역화폐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미신청자를 위해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청도 차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천국문여는교회는 지난 9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아동보호시설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으로 라면 26박스와 백미(20kg) 8포를 기탁했다. 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교인들과 함께 라면(40개입) 26박스와 백미 8포를 구입해 관내 아동보호시설에 전달했다. 오성옥 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교회의 작은 정성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두천시 복지문화국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아동보호시설에 온기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