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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탄소중립 실천에 모든 공무원 앞장서 추진

전 부서장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방안 및 실천과제 논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11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시 모든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조기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리시 온실가스 감축 전략 방안 부서장 회의’ 를 개최했다.


각 부서별 관리 대상 시설물 포함, 모든 시설물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직원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개최 결과 공공부문 시설별 현황 파악 및 원인분석을 통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고효율 기기와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교체,

LED 조명 및 디밍(밝기 조정) 제어 설치, 유휴공간(펌프장, 하수처리장 등)을 찾아 전력 절감을 위한 태양광 시설 설치, 계절별 적정 냉방(28℃)․난방(18℃) 온도 준수를 위한 고성능 단열창호, 차양장치 설치 및 단열 보강, 옥상 쿨루프 및 옥상녹화 시공,평균 5~15% 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BEMS(에너지관리시스템) 적용과 같은 대책을 시설별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외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으로, 점심시간 사무실 강제 소등,개별 냉난방기 사용 금지, 전직원 텀블러, 머그컵 사용,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에코드라이빙 실천,녹색생활 실천의 날(지구와 가정을 지키는 화·목 DAY 연계) 운영 등을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세워 실천하기로 논의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구리시의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 구리'에 전 부서장들이 중심이 되어, 공공시설의 개․보수와 직원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 여부를 꼼꼼하게 챙겨주기를 바란다. 더불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새롭게 도입되는 RE100제도를 활용해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 구리시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하여 반영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