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 새출발 응원

졸업 아동 21명 참여… 추억 나누며 희망의 첫걸음 디딘 자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원에서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졸업식 ‘하나, 둘, 셋(set).. 고(G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0~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졸업식은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가 종료되는 아동들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하나, 둘, 셋(set)... 고(GO)!’는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한다는 드림스타트의 취지에 따라, 2026년 만 13세로 졸업을 앞둔 아동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했다.

 

졸업 예정자 36명 중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참여 태도와 성실성을 고려해 선정한 21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나만의 키링 만들기’, 포토존 촬영 등 프로그램을 즐기며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시는 중학교 입학 준비물인 책가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도왔다.

 

참석한 한 아동은 “드림스타트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는데, 졸업하게 돼 아쉽지만 친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옥 여성가족과장은 “각자 드림스타트 참여 기간은 다르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드림스타트’라는 공통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아동들이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