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에서 3기 오픈 기념식 및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해 3기 입주 청년 창업가들을 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센터 3기 입주를 기념하고, 창업가들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은 입주 청년 소감 발표, 축사, 기념촬영, 창업스토어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플리마켓 △축하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졌으며, 남양주시 홍보대사 가오가이의 축하 공연과 팬 사인회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들이 월 5~10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창업 공간을 이용하며, 교육과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종합 창업 지원 공간이다. 이번 3기 모집에는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1개 팀이 선발됐다.
특별히 이번 3기 입주 업종으로는 △해외 직구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반려동물 촬영 △공예 클래스 등 청년 세대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업종이 다수 포함돼, 창업과 문화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청년 사장님들의 창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에서 우리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창업센터 외에도 민관협력을 통해 ‘별내 청년 창업랩’, ‘청년꽃간 2~4호점’ 등 청년들을 위한 권역별 지원 공간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도심 곳곳에 청년의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적 지원을 확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