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는 지난 3일 면암중앙도서관 인문라운지에서 ‘포천시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 및 책 읽는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엄마의 책장》 저자 윤혜린 작가의 진행으로 독서동아리 회원 및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 독서동아리 문집 낭독회, 재주소년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천시 우수 독서동아리 시상식에서는 공동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 ‘오빛나’, 최우수상 ‘열린책방’, 장려상 ‘도란도란’이 수상했따. 각 우수 독서동아리는 포천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됐으며, 내년도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독서동아리 문집 낭독회가 이어졌다. 올해 독서동아리 문집 《읽는 사이 쓰는 사이》에 참여한 동아리 ‘포북이’와 ‘글동무’ 회원들이 직접 쓴 글을 낭독하고, 그 글에 대한 진솔한 경험과 사유를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재주소년 박경환 작가의 산문집 《소년, 잘 지내》를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렸다. 박경환 작가는 책에 담긴 에피소드와 삶의 단상들을 나누는 북토크와 함께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꽃, 나비', '귤' 등 대표곡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