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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지역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최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복지 수요가 다양화·세분화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사회적경제 자원을 활용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양주시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두손 ▲주식회사 무어든▲주식회사 요양이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과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주옥정 천년나무 1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옥정2동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서비스 참여 확대 및 자원 연계 모델 개발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공동사업 추진과 상생협력 기반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제를 행정만이 아닌 민·관의 협력으로 풀어나가는 실질적 시도”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진 전문성과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협약의 후속사업으로 사회서비스 제공 행사 ‘2025년 가을, 서로 좋은 동행’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협약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옥정2동 지역 내 1인 가구 및 어르신 약 15명을 대상으로 핸드메이드 체험 프로그램, 간식 꾸러미 나눔, 인생사진 촬영, 회암사지 나들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