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한 달간 남양주시복지재단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나눔교육’과 ‘나눔꿈나무 챌린지’를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으로, 남양주서머힐·리틀스펀지·호평제일·시립효성솔빛길·샘이소·시립다산사랑·시립한별어린이집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남양주시청과 시의회를 견학하고, 시청 내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를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웠다. 특히 호평제일어린이집과 시립효성솔빛길어린이집은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명예의 전당에서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직접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나눔꿈나무 챌린지’에는 꿈이쑥쑥어린이집이 참여해 나눔교육에서 직접 만든 저금통에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후원금의 사용처와 기부의 의미를 배웠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돈을 기부하며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시는 앞으로도 복지재단과 협력해 어린이 나눔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세대 간 나눔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월 진행되는 ‘어린이 나눔교육’과 ‘나눔꿈나무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남양주시복지재단 나눔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