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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퍼머컬처 팜파티’로 지속가능한 농업 문화 확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화도읍 창현텃밭에서 ‘퍼머컬처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운영 중인 퍼머컬처 1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교육생들이 스스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커뮤니티 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머컬처(permaculture)’는 지속성(Permanent), 농업(agriculture), 문화(culture)의 합성어로, 자연의 시스템을 참고해 지속 가능한 문화를 영위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중심의 도시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퍼머컬처 교육 2개 기수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는 퍼머컬처 교육생과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퍼머컬처 밭 해설 프로그램 △허브식초 만들기 △세정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했다.

 

박유미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융합팀장은 “퍼머컬처 교육은 생태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