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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추석 연휴 대비 포충기 등 사전 전수점검

30일까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포충기 82대 점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약 1주 간, 관내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와 포충기 총 82개의 방역 관련 장비에 대해 사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인체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1-2번 분사해 해충의 접근을 막는 역할을 한다.

 

포충기는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하여 모기 등 해충을 유인 및 퇴치하는 방제 장비이다.

 

2025년 9월 22일 기준, 일산동구에는 고양시 최대 개수인 55대의 포충기와 27대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공원 및 해충발생 다발지역 등에 설치돼 있다.

 

특히, 일산동구는 국내외 크고 다양한 행사가 주최되는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한강까지 연결된 자전거 전용도로, 고양관광정보센터, 맛집과 볼거리가 풍부한 라페스타, 밤리단길과 애니골길 등 다양한 관광요소가 모여있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추석 긴 황금연휴동안 수많은 관광객 및 고양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말라리아 등 매개모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선한 날씨인 가을은 모기의 산란기이면서 흡혈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방역 장비의 점검 및 가동을 사전에 완료해 해충 발생없는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