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7일 정약용 도서관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안심귀가’·‘아이먼저’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청소년의 활동 공간 주변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들에게 청소년 안전 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다산1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9개 단체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정약용 도서관 인근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했으며, ‘청소년 안심귀가’홍보 활동과 리플릿 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이와 청소년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안전배려 문화조성을 위한 ‘아이먼저’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아이먼저’ 캠페인은 교통, 식품, 제품 등 아이의 성장에 우려되는 여러 분야에서 아이의 ‘안전‧건강‧정서‧성장’을 먼저 생각하고 지켜달라는 내용의 “어린이 안전 정책”캠페인이다.
신재찬 다산1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아이의 안전과 건강은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남양주시가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 중심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산1동 주민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10만명이 넘는 인구에서 아이와 청소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다산1동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아이와 청소년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순찰과 계도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