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는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가 11일 화도읍 송라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하교 시간대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장마철 어린이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통봉사대는 ‘교통사고 없는 남양주시’를 목표로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나용자 대장을 비롯한 각 지구대 대장과 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어린이 보행자가 눈에 잘 띄도록 돕는 노란 우산 100여 개를 현장에서 배포해 교통안전 효과를 높였다.
또한, 현수막과 피켓에 △‘사람이 우선! 보행자를 보호합시다’ △‘서행운전으로 무단횡단사고를 예방합시다’ △‘잠깐! 운전자도 보행자도 출발 전 3초만 주위를 살펴봐 주세요’ 등의 문구를 담아 서행운전과 보행자 보호를 호소했으며,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교통봉사대는 이번 송라초등학교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관내 16개 읍면동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순회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며, 각 지역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나용자 대장은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지역 문화행사 교통지도 △스쿨존 규정속도 준수 △운전자 우회전 시 일시정지 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교통 의식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