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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드림스타트, 6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시작

도서관 사서와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6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성동구립 금호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 1회 왕십리2동 공공복합청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아동들과 독서문화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성동구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된 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작년까지는 성동구립 청계도서관과 2년간 함께했고, 올해부터는 성동구립 금호도서관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중 초등학교 1~4학년생 10명을 모집하여 약 3개월간 아동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표현력 및 소통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의 만남 및 금호도서관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총 15회차로 진행된다. 세부 회차 내용으로는 사서와 전문 강사가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책 주제와 연관된 미술 및 만들기 활동도 함께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을 총 2회차로 구성해 작가가 자신의 저서를 직접 읽어주고 이에 따른 활동을 진행하며 작가라는 직업과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했던 아동들은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책을 읽고 또래 친구들과 같이 만들기 활동을 한 것이 제일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또한 활동한 책을 선물로 받아서 감사했다”라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