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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관내 우수 농가 견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2025년 포천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 농가 3곳을 방문하는 현장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역량에 맞춰 선배 농업인의 농장을 직접 체험하며, 본인이 지향하는 농업에 대한 전망을 확립하고, 영농 기술과 성공 비결(노하우)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견학 대상은 △귀농 선배 농가 △유기농업 실천 농가 △청년 농업인 농가로 구성됐다. 처음 방문한 이동삼부자표고버섯 농장에서는 표고버섯 재배 기술과 귀농 과정에서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어 평화나무농장에서는 생명역동농업을 중심으로 한 유기농 기술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한 사례를 소개했다. 천의바람농장에서는 약 3만㎡ 규모로 농지를 확장한 청년 농업인의 창업 경험과 도전 사례를 나눴다.

 

교육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단순한 작물 재배를 넘어, 농업을 생업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됐으며, 농업적 지식의 습득과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신규 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은 수업과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농업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외에도 다양한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