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5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주 앞당긴 일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긴 여름 휴가 시즌을 제공할 예정이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지난해 45일간의 운영 기간 동안 약 2만 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전년 대비 190%의 이용객 증가를 기록하며 충주의 대표적인 여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주차장 정비 및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 확보했다. 또한 놀이시설 보수와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대폭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며, “자연 속에서 시원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