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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PEC 고위급회의 앞두고 대규모 대테러훈련 실시

14개 기관 250여 명 참여, 특수부대·최신장비 총출동…화생방·인질테러 등 실전 방불 종합훈련 진행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회의(5월)과 세계환경의 날(6월) 국제행사를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서귀포경찰서, 제주해안경비단, 제주경찰특공대),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소방안전본부(서귀포소방서), 해병대 제9여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자치경찰단, 서귀포보건소, 한라병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등 총 14개 기관에서 25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각 테러대응 기관의 핵심 전력을 실제로 운용하면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기관 간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대테러종합훈련은 불상의 테러단체가 국제회의를 방해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먼저 미확인 우편물 배송과 드론을 통한 화생방물질 살포로 인한 다중운집인파사고와 인명피해 상황에서 기관별 초동조치, 긴급구조, 화생방 탐지, 제독 등의 대응절차를 점검한다. 이어서 주요인사 인질테러 발생 상황에 따른

제주 '차 없는 거리' 성과…탄소중립·지역경제 효과 입증

주간 혁신성장회의서 대중교통 이용 27% 증가·설문 94.6% “만족”, 도민 공감대 형성 평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의료관광 활성화와 국제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성과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대중교통 이용 급증은 탄소중립을 향한 도민들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6일 원도심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 주말 평균보다 27% 증가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차량 통제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1,085kg에 달했다. 이는 차량 통제구간 5.5㎞(양방향)에서 대형차량과 소형차량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시간으로 환산한 수치로,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통해 측정된 교통량과 평균속도 35㎞/h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행사 참여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4.6%가 만족했고 참여자 중 50%가 가족과 함께 참여를 했다.

이스트소프트,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으로 제주사랑 실천

28일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성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제주 사랑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취급품목은 AI(인공지능) 휴먼 제작 서비스, 문서 생산 및 편집 프로그램, 온라인 검색·보안·게임 등이다. 특히 2013년 10월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연구개발센터인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를 개소하면서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제주도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핵심 참여층인 20~50대 직장인을 겨냥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실효성 있는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기부자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했으며, 제주 답례품 전시, 시음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및 현장 기부참여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