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 동대문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출근길, 걸어도 괜찮아’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출근길에 3000보(약 2km 거리 도보)를 걷고 인증하면 동대문구 대표 캐릭터 ‘디디미’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 보호와 건강한 생활 실천에 대한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하면 ‘건강부채’도 함께 제공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흡연 에티켓을 주제로 한 ‘노담, 노꽁(담배 안 피우기, 꽁초 안 버리기)’ 플로깅 캠페인도 펼쳐진다. 자원봉사자들은 전통시장 등 흡연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금연클리닉 홍보물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모두가 체감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