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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 2025년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는 지난 5월 30일 블루포트2021 창의공간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과 자문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제21기 영도구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정문영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분단 80년이 되는 뜻깊고도 무거운 해입니다. 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세대가 다수가 된 지금, 우리는 여전히 그 아픈 역사의 연장선 위에 서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영도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민통합을 선도하며, 지역사회 내 통일 담론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평화통일 음악회 ‘영도에서 울리는 평화의 물결, 통일의 노래’를 개최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