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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 국립보건연구원 방문

오송 발전 방향 모색 및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홍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29일 오후, 최복수 청장이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을 예방하고, 오송지역 발전 방향과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오송 주요 기관과의 소통 일정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장은 이날 만남을 통해 보건의료·생명과학 연구분야의 협력 가능성과 오송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충북도가 추진 중인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했다.

 

최 청장은 특히 “청주공항의 민간 활주로 건설은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목소리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촉구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국립보건연구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현영 원장은 “오송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연구의 중심지로서, 공항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국립보건연구원도 지역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오송 내 주요 기관 및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 지지를 확산하고 지역 발전 동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