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고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월 28일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열린 진로박람회에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 ‘햇살동아리’가 기획한 홍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햇살동아리’ 부스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운영한 홍보 부스로 정성껏 준비한 빵과 시원한 음료를 나누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홍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햇살동아리’는 이름처럼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역사회에 전하고자 결성된 자율 동아리로,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 스스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 주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처음에는 조금 떨렸지만, 또래 친구들이 웃으며 인사해 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저희들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햇살동아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자존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귀중한 활동”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센터“온” 3층에 위치하며,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맞춤형 서비스(검정고시 대비, 자격증 취득, 급식지원, 건강검진 등)를 연계 및 제공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고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