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광견병 일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접종 기간 중 개, 고양이를 데리고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 하반기는 관내 공수의사를 동원해 백석읍, 남면, 광적면, 장흥면, 양주1동에서 순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접종 시간 및 장소에 대한 사항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교상(물림)에 의해 사람을 비롯한 온혈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발병 시 치명적이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특히 실외에서 키우는 개는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견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사람을 포함한 온열동물에 공통적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증세가 나타날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기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반드시 예방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