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 양주2동은 양주경찰서 고읍지구대와 함께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2023년 하반기 관·경 합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특이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해 대민접점에 있는 민원실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공무원과 타 민원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모의훈련은 양주2동 복지지원팀에서 실제 발생했던 민원 비상상황 사례를 재현하여 ▲민원인의 폭언·폭력 발생, ▲상급자의 제지, ▲사전고지 후 촬영실시, ▲주변민원인 대피,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악성민원인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고윤구 동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2동은 민원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대응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어,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