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0일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행복 실은 가위손’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행복 실은 가위손’이미용 봉사는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서부희망케어센터(다산메트로3단지, 다산센트럴파크6단지)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명애 위원, 박명숙 봉사자는 봉사하는 날에 운영하는 미용실 문을 닫고 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혜영 봉사자도 함께 꾸준하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미용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부희망케어센터 박재영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간식을 제공하고, 미용이 끝난 후에는 서부희망케어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순옥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이미용 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직접 이미용 봉사에 나선 이명애 위원은“저의 재능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임을 깨달았으며,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산행정복지센터 양기영 복지지원과장은 “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미소 띤 얼굴로 봉사에 임해주셔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주기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께서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정훈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전문성 ․ 지속성을 갖춘 특화사업으로 단발성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와 같은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다산1동 지역사회는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