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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 실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구암리 구운천 황새바위 계곡에서 경찰, 교육청, 남양주시 재난구조협회 및 화도읍 이장협의회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운천 황새바위는 성수기 때 가장 인파가 붐비는 유원지로, 그간 급격한 수심 변화로 다수의 익사 사고가 발생해 물놀이 시즌을 맞아 보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장소이다.

 

이날 캠페인은 재난구조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튜브·로프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 시범 및 체험, 드론을 이용한 구조작업 시연 등 물놀이 안전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물놀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칫솔과 수건 등의 기념품을 나눠주며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모든 참여자가 물놀이 이용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함께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며 주변을 정리했다.

 

이효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무더운 여름 날씨로 올해 물놀이 이용자가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라며“최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 갑자기 물이 불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기 모인 단체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긴밀히 협력해 대비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사고 제로(0) 시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해당 하천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 이용객에게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물놀이 수난구조대 상황실’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