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오산시가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은 오산천 곳곳에서 생활형 정비와 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규모 공사 대신 작은 공간을 하나씩 손보고,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더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 기반의 하천 일상을 채워가는 방식이다. 연꽃단지 구간은 지난해 문구 조형물, 하트 구조물, 액자형 포토존을 추가해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오산천 곳곳의 자투리 공간을 시민과 단체가 직접 정원으로 꾸미는 ‘작은정원 가꾸기’ 활동도 지속되며 하천 분위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권재 시장과 시민이 함께 심은 사과나무 200그루·감나무 210그루에서는 올해 첫 결실이 맺혔다. 약 500개의 사과가 수확돼 지역 어르신께 전달되며, 시민 기부로 시작된 ‘감사나무’가 오산천의 공동체적 가치를 상징하는 사례가 됐다. 시는 올해도 약 5만㎡ 규모의 양귀비·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를 식재했다. 정원 단장과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오산천을 사계절 꽃이 피는 산책길로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계절별 풍경도 또렷하다. 봄에는 벚꽃길과 튤립(오산대학교 앞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들이 시기별로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매월 주제를 정하여 도서 추천을 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2월의 주제는 ‘텅장이 아닌 통장을 위하여’로, 소비와 투자‧재테크를 다룬 도서들을 소개한다. 이달의 추천도서는 30년 주식 투자의 경험으로 체득한 투자에 대한 태도와 철학을 담은 “주식투자 절대원칙”(일반도서/박영옥 지음)과 처음 용돈을 받게 되면서 접하는 경제활동 그리고 똑똑한 관리법까지 알려주는 “용돈 잘 쓰는 법”(아동도서/김선‧조희정 글, 차차 그림)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양주시 도서관이 추천하는 12월 테마도서를 통해 한 해 나의 경제생활을 돌아보며 새해에는 시민들이 보다 더 알뜰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전문건설회관빌딩(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건강한 도시를 위한 건강한 토양(Healthy soils for healthy cities)’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토양의 날’은 토양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3년 유엔 제68차 총회에서 12월 5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도시화 및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토양의 건강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과 직결된다는 주제를 전하며 토양 학계, 산업계, 정부 기관 관계자와 어린이·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생동감크루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되며, 유튜브(‘2025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 검색)를 통해 12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기념식에서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지난 7월에 열린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우수참가 어린이 16명에 대한 시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12월 4일에 발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생산된 자료는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역별 3년 주기로 심층문항을 조사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존 14개 영역 조사와 함께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식생활,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의 18개 문항을 추가 조사했다. 이에 심층조사 문항 결과를 포함한 주요결과를 발표하여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5년 남학생 5.4%, 여학생 2.8%로 2024년 결과(남 5.8%, 여 3.2%)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지표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학교급별 남학생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고등학생(8.3%)이 중학생(2.7%)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종류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양주시가 4일 양주농협으로부터 백미 10kg 96포(35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지난 11월 22일 산북동에서 열린 양주농협 경제사업소 및 로컬푸드매장 준공식에서 받은 축하 쌀 화환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농협의 기쁜 행사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도영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나눔의 뜻을 밝혔으며, 기탁받은 성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1동과 양주2동의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도영 조합장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축하의 마음을 이웃과 다시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새로운 사업소 준공이라는 기쁜 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양주농협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정성과 축하의 마음이 담긴 이 소중한 백미는 추운 겨울 취약계층 가정의 식탁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겨울철 생활비와 식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 50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 10㎏을 전달했다. 김주수·이진원 곤지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계절별 나눔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주시 탄벌동은 4일 통장협의회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한 제설용 염화칼슘 주머니 2천개를 자체 제작했다. 이날 제작된 염화칼슘 주머니는 제설함 내 제설제가 소진될 경우 즉시 보충하는 긴급 대응용으로 활용되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물자다. 탄벌동은 제설 장비 투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 급경사지, 상습 결빙 구간 등 제설 취약지역에 200여 개의 제설함을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희망 가구당 염화칼슘 2포대씩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 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양명구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제설 주머니 제작은 폭설 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라며 “앞으로도 탄벌동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진하 동장은 “겨울철 대비를 위해 애써주신 통장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폭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주시 오포1동에 위치한 오포자이어린이집과 디오브어린이집은 4일 원아들과 교직원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50만 원과 60만 원을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두 어린이집이 각각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오정희 오포자이어린이집 원장과 손정미 디오브어린이집 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성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기태 동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아이들과 부모님,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은 3일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에서 성사안처리지원단․양성평등교육지원단 간담회와 운영협의회를 열고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성교육지원청 성사안처리지원단,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 성고충심의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택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김정숙 소장을 초청한 연수로 문을 열었다. 연수에서는 최근 사안처리 동향, 사례 중심 대응 절차,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 방안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지원단별 간담회에서는 단위 학교의 초기 대응 어려움, 전문기관과의 연계 강화, 내년도 운영 개선 과제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지원청-전문기관 간 협력 체계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지원체계에 반영하여 학교의 초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포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심사에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해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기존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대한 재인증 심사에 따른 결과로 김포시는 5회 연속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2028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재인증 심사 결과 최고점수 100점을 획득하여 김포시가 직원 복지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체계적・지속적으로 조성해 왔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는 자녀 출산지원금 지원, 휴양소 지원, 심리상담 지원, 힐링 중심 직장교육 운영 등 직원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고, 가족과 직장 내 생활 균형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5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김포시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가족친화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김포시는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