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2025 청주시 청년축제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상당구 성안동 청년카페점프스테이션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년축제기획단 8명과 시 청년센터 청년뜨락 5959 센터장 등 관계자, 조현순 시 청년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청년축제기획단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획단은 10월까지 활동하면서 행사 슬로건 선정,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공, 홍보 콘텐츠 기획 등 축제의 핵심 요소들을 주도적으로 기획한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획단의 역할과 운영 일정,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행사 기획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를 통해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로 청주시의 청년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사천문화재단이 5월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사회 변동에 따라 발생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문화적 소통을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운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기획·운영으로 모든 세대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조직 내부적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의 지목으로 참여한 사천문화재단은 다음 주자로 삼천포수협과 한국예총 사천지회를 지목했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인구문제 해결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나아가 문화를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건강한 인구 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교통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어 오랜 시간 감정을 억누르며 살았는데, 시간을 담은 캔버스를 통해 사랑하는 아들을 가슴속에서 이제 떠나보내고 나비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목3동에 거주하는 70세 김○○ 어르신) “20대 시절을 추억하며 분홍색을 좋아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기뻐요” (신정4동에 거주하는 76세 백○○ 어르신) “미술이라는 단어는 늘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큰 재미를 느꼈고, 용기를 내서 완성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요” (신정4동에 거주하는 81세 한○○ 어르신) 양천구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목동어르신복지관 등 5개 기관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시간을 담은 캔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간을 담은 캔버스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마을예술인이 함께 생애주기별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드로잉 기반’ 창작활동으로, 2021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4년 간 총 240여 명이 참여한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산림청은 ‘이 달의 임업인’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오갈피나무를 재배하는 안수예(67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수예 대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평창군 봉평면에서 4.3헥타르(ha) 오갈피나무를 재배해 매년 오갈피나무 잎과 열매, 줄기, 뿌리 등 40톤의 원물을 생산한다. 이 지역은 토양이 비옥할 뿐 아니라 해발고도 700m의 고랭지에 위치해 일교차가 커 오갈피나무 생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특히 안 대표가 생산한 오갈피나무는 농약 없이 유기농으로 재배될 뿐 아니라 약용 성분의 함량이 높은 특징이 있어, 여러 연구기관과 협업해 오갈피나무의 당뇨 예방과 간 기능 개선 효능 및 관련 제품 실용화 연구에도 활용된다. 안 대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기술 특허를 토대로 오갈피나무 발효액, 차, 양갱, 식초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들은 뛰어난 맛과 효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간 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일조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우리 임산물의 우수한 약리 효능은 수많은 연구를 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귀포시는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혼인신고 기념사진 촬영서비스’가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제공하는 수준이었으나, 지난 3월 17일부터는 포토프린터기를 비치해 민원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원하는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더해 블루투스 삼각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고급 유리 액자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3월 17일 시행하여 지금까지 매월 20쌍 이상의 부부가 포토존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서, 시민의 삶 속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감성을 반영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6월 5일, 9일 양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합동교육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인식을 향상시켜 산재 예방을 목표로 하는 법정 교육으로,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 실효성을 증대시키고자 합동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폭염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비롯하여 ▲건강한 식사,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구성되며, 제주근로자건강센터의 의료진을 강사로 초청하여 교육을 운영한다. 더불어, 같은 날 근로자 건강관리 역량강화를 위하여 제주근로자건강센터의 의료진과 함께 근로자 만성질환 상담과 근육테이핑 실습을 운영하고, 과년도 특수건강진단 사후관리 대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관리는 산업현장에서 개인과 동료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의 일터를 안전하게 가꾸고, 산업재해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시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우일)와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5년 농업성공대학’이 제주시 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농업성공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500여 명의 농업인이 수강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강식은 6월 4일 구좌농협을 시작으로 각 지역농협 캠퍼스별로차례로 열릴 예정이며, 교육은 10월까지 총 25주간 50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각 지역농협의 영농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농업경영, 유통, 마케팅, 재배기술, 친환경 농법, ICT 농업 등 전문농업교육과 ▲생활법률, 세무, 성인지 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양강좌가 병행된다. 한편, 농업성공대학(원)은 2012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6,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제주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 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시는 모바일 고지 열람률을 높이기 위해 고지서 발송 전 시민에게 사전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고지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없이 휴대전화를 통해 각종 세금이나 행정 안내문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지서 발송 즉시 열람이 가능하며, 우편 배송 지연이나 분실 우려가 없어 효율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고지를 실제로 확인하는 시민의 비율은 낮은 실정이다. 이는 시민들이 모바일 고지의 의미를 잘 모르거나, 안내 메시지를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본 고지 발송 전 사전 안내 메시지를 통해 고지 예정 사실을 시민에게 미리 알리고, 고지 수신 시 내용을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전 안내 메시지 양식 등록, ▲부서별 발송 건수 할당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 전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고지 서비스는 제주시 11개 부서에서 25개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2025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4일 새마을알뜰매장(남성로8길 9)에서 진행된 ‘살맛나는 행복공동체’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 부시장은 제주시새마을부녀회원,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그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는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는 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제주시가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제주에 정착한 이주여성 여러분이 제주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도·행정시 자연재난 복구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연재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교육을 5일 실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정체전선과 태풍 등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역량을 집중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은 제주시 소재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했다. 올해 구성을 마친 도·행정시 재해복구 추진단 소관부서 14개 부서와 공공시설 담당자, 읍면동 재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피해 현장조사, 복구계획 수립 요령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 행정시, 읍면동 업무 담당자들이 자연재난 복구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자연재난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